국제표준도서번호(ISBN) KS개정(안)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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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2006-07-10 10:15
서울--(뉴스와이어)--국립중앙도서관(관장 권경상)에서는 ISBN KS(KSX 6004)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7월 11일(화) 오후 2시에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ISBN은 전세계에서 발행하는 각종 도서에 부여하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고유 식별번호로, 우리나라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1990년 국제 ISBN 관리기구에 정식 가입하여 국가번호 “89”를 배정받고, 1992년 ISBN의 한국산업규격(KS)을 제정한 이후 국내 출판사에 ISBN을 배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서 국내 서적유통 효율화와 문헌정보유통의 표준화에 기여해오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1970년대 ISBN 도입시 예상했던 것보다 출판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출판량의 급증으로 현재 10자리 ISBN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서번호수가 한계에 도달하여, 국제 ISBN 관리기구는 국제표준규격(ISO 2108)을 개정하고 2007. 1. 1부터 전세계적으로 ISBN의 13자리 사용을 결정함에 따라, 관련규격인 ISBN KS(KSX 6004)를 개정하기 위해 의견수렴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공청회는 동의대학교 이창열 교수의「국제표준도서번호(ISBN)의 국제동향과 전망」주제발표, 국립중앙도서관 류은영 사서의「국제표준도서번호(ISBN) KS 개정(안)」설명, 교보문고조정미 팀장의「ISBN사용실태와 도서정보화현황」에 대한 사례발표순으로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공청회에서 ISBN 사용기관 들과의 정보 공유와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향후 KS 개정을 통한 국내 출판물의 ISBN 번호수용력을 확대함으로써 국내외 출판물에 대한 문헌정보와 서적유통의 효율성을 증진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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