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청와대 상생협력 보고회의에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지속 추진을 위해, 기업경영전략의 하나로서 「상생협력 발전모델」이 제안되고, 경쟁력 제고 전략이 되기 위해 상생협력에 대한 이론적 정립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고 밝혔다.
동 연구회 집필팀과 해외석학들과의 공동저작을 통해 시장친화적이며 우리 실정에 맞는 ‘상생협력 이론 및 발전모델 관련 서적’을 발간하며 10월에는 C. Fine, John Paul Macduffie(맥더피) 교수 등 해외석학들이 참여하는 상생협력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의 대표로는 서울대 곽수근 교수가 선출되었고 고문으로는 조동성 서울대 교수가 위촉되었으며 학계, 연구계, 대기업, 중소기업 등 업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였다.
창립총회에 이어 개최된 발족식(현판제막 포함) 및 기념세미나에서 강신호 전경련회장축사에서 대중소기업간 협력이 “현재의 파이를 나누는 협력이 아니라, 파이를 키워서 서로 상생하는 협력이 되어야겠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지식기반, 혁신주도형 경제에서 기업에게 공급사슬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상생협력연구회가 ‘상생’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장으로 기능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발족기념세미나: "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방향“
<주제발표 요지,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
상생협력은 역량구축, 신뢰구축, 지식창조의 길을 통해 가능
ㅇ 역량 구축의 길 :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는 규모의 문제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역량의 문제에서 오는 것. 역량의 차이를 발생시키는 것은 ‘학습’. 결국 해당기업이 투입경제에서 학습경제로 진입했는가의 문제. 중소기업 중에서도 학습사회로 진입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간 격차는 대기업-중소기업간 격차만큼이나 큰 격차 존재
ㅇ 신뢰 구축의 길 : 네트워크의 핵심 요인은 ‘Trust’ 두터운 신뢰 확보를 위해서는 기업간에 가치의 공유가 있어야 함
ㅇ 지식 창조의 길 : 기업이 진화하기 위해, 핵심 아이디어가 요구 됨. 이것은 한 기업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어려움. 따라서 외부에서 아이템 들어와야 함. 이것이 열린 혁신의 길이며 지식 창조의 길
<패널토론 요지>
김도훈 산업연구원 연구본부장 : 우리나라 산업이 양극화가 심화되고 경쟁력이 떨어지는 근본적 이유는 산업의 연관효과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산업의 경쟁력강화 및 양극화 해소를 위해 산업연관효과를 높이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이 매우 중요. 우리나라가 살아나갈 길은 부품소재경쟁력을 놀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온기운 매일경제 논설위원: 대기업은 기본적으로 능력있고 경쟁력 있는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함. 도요타 사례를 본받을 필요 있음. 도요타는 하청업체를 마치 계열사처럼 여기고 그들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음. 중장기 발전을 유도해 서로가 잘 되도록 하는 상생의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전태명 KT 상무 : 협력업체 역량강화와 관련해서는 이미 많은 기업들이 하고 있음. 지식창조의 길에 대한 협력 역시 많이 일어나고 있음. 그러나 신뢰구축의 길은 잘 안되고 있는 상황. 그렇다고 대기업에서 이에 대한 노력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님. 역량이나 지식창조에 비해 그 성과가 미비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
강호영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사업팀장: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협력하는 관계만이 장기적으로 대중소기업과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한차원 높일 수 있기 때문임. 특히 공급사슬 경쟁력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란 점에서 더욱 그러함. 그러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이 기업의 경영전략의 하나로 인식되는 한편,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고려해야 할 여러 경영전략의 하나라는 점을 균형있게 봐 줄 때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은 더욱 공감대를 얻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정국교 에이치앤티 사장: 대중소기업관계에서 대기업은 가해자, 중소기업은 피해자라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함. 한국의 대중소기업간 문제를 국내 대기업과 국내 중소기업간의 문제로만 보면 안된다. 귀금속, 금속가공 등 관련산업을 예로 들면 중국에서 많이 좇아왔으며 낮은 가격으로 치고 오므로 국내중소기업의 경우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이 중국에 밀리면 국내 대기업은 중국으로 갈 수밖에 없는 점을 중소기업도 인식해야 함. 글로벌 아웃소싱 시각에서 봐야 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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