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김문수 도지사는 10일 도청 상황실에서 제3호 태풍 ‘에위니아’에 대비한 긴급 재난대비 영상회의를 개최해 도내 31개 시·군에 대한 태풍 상황과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갈 것을 지시했다.

이날 31개 시군 시장들은 화상을 통해 각 지역별 대비상황을 보고하고, 사전대비태세를 철저히 갖춰 인명피해 및 각종 재난상황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도내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군부대와 경찰, 유관단체 등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세이프티 라인(safety line)을 정해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으로 밝혔다.

김 도지사는 이날 시군 대표자들과의 긴급 영상회의에서 “철저한 대비를 통해 뜻하지 않는 재난과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언급한 뒤 “안전을 위해서라면 도에서 최대한 지원해나가겠다. 특히 도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가장 신속하게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태풍 ‘에위니아’는 지난 2002년 불어닥친 태풍 ‘루사’에 필적한 강력 태풍으로 이미 9일 낮12시를 기해 전국 일원에 위기 경보 ‘주의(Yellow)'가 발령난 상태로 경기도 전지역이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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