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미 자유무역협정 2차 협상에 참석 중인 미국 측 웬티 커틀러 수석대표가 10일(월) 오전 11시 신라호텔에서 풀 기자 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커틀러 미수석대표의 기자회견이 밀실에서 진행되어 온 이번 한미FTA 협상과 마찬가지로 밀실 기자회견으로 규정한다.

협회가 10일 오전 긴급하게 확인해 본 바에 따르면, 이번 풀 기자회견은 진보적 인터넷언론을 배제한 채 극히 일부 외신과 내신 기자단 일부만이 제한적으로 참석이 허용되는 밀실 기자회견임이 드러났다.

한국측 외교부 통상교섭본부는 기자회견을 풀로 한정한 것은 미국 측이 요구해 온 사항이라고 10일 밝혔다. 통상교섭본부는 외교부 기자단에 연락해 풀 취재 인원을 확정해 미국 측에 통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커틀러 미측 수석대표의 밀실 기자회견에는 내신 펜 4명, 스틸 1명, 방송카메라 1팀만이 제한적으로 취재를 허용 받았다.

통상교섭본부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중대한 언론자유 침해이며 한국민에 대한 미국의 알권리 침해다.

미국측 수석대표는 협상과정에 목표 등에 대해서 한국의 진보적 인터넷언론을 비롯한 한국언론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은 공개해야 한다.

밀실에서 진행되는 커틀러 미측 수석대표의 밀실 기자회견은 한국민과 한국언론을 우롱하는 행위이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미국측 수석대표에게 밀실 기자회견을 즉각 중단하고, 공개적인 장소에서 오픈된 형태로 한국 언론에게 미국측 입장을 설명하고, 한국언론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서 미국측이 진실되게 답변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2006년 7월 10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웹사이트: http://www.kija.org

연락처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사무처 02)725-5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