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대통령자문 ‘건설기술·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위원장: 김진애)는 ‘문화의 불모지’로 여겼던 공업도시 울산을 환경도시, 생태산업도시로 격상시킨 ‘울산대공원’을 7월의 건축환경문화로 선정하였다.

울산시 남구 옥동에 위치한 ‘울산대공원’은 SK(주)가 1996년부터 2006년까지 10년간 1천여억원을 들여 조성한 시설을 울산시에 무상 기부하여, 기업의 이익을 시민들의 삶의 쉼터로 환원하여 줌으로써 울산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기업과 공업도시의 이미지를 개선시켜준 자연친화적인 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110만평에 조성된 울산대공원은 ‘풍요의 못’, ‘호랑이발 테라스’ ‘느티나무 산책로’ 등 생태도시공원을 시설하고 4회에 걸친 설문조사를 통하여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였으며 시민위주의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참여자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으며, 주된 시설로는 아이들의 낙원인 어린이 동물농장, 한국적 풍토에 맞는 테마 초화원, 자연친화적 가치를 보여주는 나비식물원과 환경·에너지홍보관 및 테마놀이시설 등이 있고, 이밖에도 110만 송이의 장미축제, 장애인 합동결혼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가족과 연인들의 휴식 공간으로 연간 500만명의 관람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건축환경문화위원인 성인수 교수(울산대학교 건축과)는 "울산대공원은 건축적, 기술적, 환경적 성취이전에 우리사회에서 기업이 지역과 사회에 대한 역할에 대해 근본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지역혁신과 균형발전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그 선정 사유를 밝혔다.

한편, 울산대공원은 입장료를 무료로 하고 수영장과 주차장 등 일부시설물 이용에만 유료로 하고 있으며, SK(주)의 1,000여억원을 포함하여 국비, 시비, 지방비 등 총 2,900여억원이 투자되어 왔고, 공원건축의 공공성을 확대하여 공원유지와 운영관리를 고려하여 공익적 성격을 유지하는 등 울산시 시설관리공단과 SK(주) 홍보팀의 끊임없는 연구로 환경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녹지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건설기술·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의 관계자는 ‘시민과 기업간의 문화공동체를 결성하기 위한 노력과 확산운동이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전개되어 울산대공원과 같이 기업의 이익을 시민에게 환원시킨 사례가 앞으로도 많이 발굴되어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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