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지난해 11월 창단된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재주를 바탕으로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약 100분간에 걸쳐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끼와 재롱을 마음껏 발휘할 창단공연을 갖는다. 도는 국악인재 발굴 육성 및 남도국악 계승 발전 등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을 창단했다.

이번에 창단공연을 가질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은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객원지휘자, 도내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6년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돼 있고 창악부 14명, 무용부 13명, 기악부 21명 등 48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도립어린이국악단원들은 객원지휘자인 최상진을 비롯해 전남도에서 위촉한 9명의 지도교사들로부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중 하·동계 수련회 및 주말교육 등을 통해 분야별로 기량을 함양해 왔다.

특히, 도립어린이국악단원들은 지난 2월부터 목포에서 실시되고 있는 도립국악단 토요상설공연 무대에도 올려져 무대 환경 적응 및 실전을 통해 꿈나무로서 내공을 쌓아왔다. 끼와 재롱이 어우러진 모습을 선보일 창단공연은 설장구 가락을 서양음악과 함께 신명나게 재구성한 ‘New Vision -1 신명’에 이어 ‘판소리 입체창’이 진행된다.

또, 단원들의 몸짓이 인형을 연상케 할 무용 ‘꼭두각시 인형’, 황금산의 백도라지를 연주할 ‘25현 가야금 연주’, 복숭아 꽃 등을 가야금연주와 함께 맛깔스럽게 불러 줄 ‘가야금병창’이 펼쳐진다. 아울러, 장구와 북으로 새로운 리듬을 만들어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입체 퓨전음악 ‘New Vision-2 놀이’, 놀부가 부자가 된 흥부집에 찾아가 화초장을 빼앗아 오는 장면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단막극 ‘놀부전 화초장막’이 전개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타인에게 보내야 하는 애절함을 몸짓으로 표현한 창작무용‘마지막 선물’, 듣고 있노라면 어깨춤이 절로 나는 남한산성 등 ‘국악가요’, 모듬북 등을 이용, 지난 갈등의 세월을 평화와 화합으로 승화시켜 영원한 동반자이기를 소망한 작품 ‘New Vision-3 역동’ 등 10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때에는 상대적으로 국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사회복지시설 구성원 및 목포권에서 정착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들도 초청, 국악만이 가지는 멋과 흥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단원들의 기량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한 수련회 및 토요일을 활용해 주말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에는 동부권 지역민들에게도 수요상설공연 무대를 통해 어린이 단원들의 끼와 재롱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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