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 일본LPGA투어 첫 우승

서울--(뉴스와이어)--일본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미정(24)이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2004년 JLPGA투어 진출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일 일본 기타히로시마에 위치한 삿포로 인터내셔널GC(파72, 6,518야드)에서 열린 ‘메이지 초콜릿컵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전미정은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2라운드 선두를 달렸던 모기 히로미(29,일본)에게 1타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라운드 중간합계 3언더파 단독7위로 최종라운드에 오른 전미정은 선두 모기 히로미에 4타차나 뒤져있어 우승권에서는 다소 멀어진 듯 했다.
하지만 모기 히로미가 이븐파로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있는 사이 전미정은 이날 버디만 5개를 뽑아내며 뒷심을 발휘, 일본 투어진출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 대회 우승으로 전미정은 우승상금 1,260만엔을 더해 일본LPGA투어 상금랭킹 7위(3,198만엔)로 뛰어올랐으며 올 시즌 일본LPGA투어에서 한국선수가 올린 4번째 우승을 기록했다.(이지희 3회, 전미정 1회)

전미정은 2001년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5개 대회 평균 73.7타를 기록하며(드림투어 개인평균타수 5위) 그 해 9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하였다.

이듬해인 2002년에는 KLPGA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신세계배 KLPGA 선수권 대회’에서 프로데뷔 첫 승을 올렸으며 이후 2003년에는 ‘파라다이스 인비테이셔널’에서 36홀 최소 스트로크 우승자 기록(129타)을 세우며 통산 2승을 올렸다.

이 외에도 전미정은 2차례 코스레코드 (2003년 6월26일 , 레이크사이드(서), 61타 / 2003년 10월 7일, 휘닉스파크, 64타)와 18홀 최소 스트로크 기록(2003년 6월 26일, 레이크사이드(서), 61타)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신현주(26,하이마트)는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4위에 오르며 상금랭킹 4위(3,359만엔)로 지난주보다 상금순위를 한계단 끌어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개요
2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있는 KLPGA는 1055명의 여자프로골퍼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주로 투어프로와 티칭프로에 종사하고 있다. 골프여왕 박세리를 비롯하여 얼짱 신드롬을 일으킨바 있는 안시현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KLPGA 소속 프로들은 유행을 선도하며 자신감 있고 능력 있는 현대여성을 대표하는 오피니언리더로서 그들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은 일반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KLPGA는 KLPGA투어, 드림투어, 3부투어, 시니어투어 등 4개의 골프투어를 주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lpgaiqt.com/

연락처

KLPGA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신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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