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규모 SK행복마을 집짓기 자원봉사
최신원 회장 등 SK자원봉사단은 발대식을 마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별로 나눠 벽체 만들기, 벽체 붙이기, 단열재 붙이기 등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해비타트-SK행복마을’ 자원봉사단은 골조 공사를 끝낸 뒤 전문작업이 필요하지 않는 벽체 만들기, 단열재 붙이기 등의 작업에 두 달 동안 투입돼 해비타트-SK행복마을 건물을 최종적으로 완성하게 된다.
최신원 회장은 이날 봉사활동에 앞서 “지난해 10월 기공식을 가진 행복마을이 기초공사를 끝내고 어엿한 건물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해비타트, 수원시 및 SK등 모두의 도움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SK행복마을은 이제 시작일 뿐 앞으로 더 많은 행복마을을 만들기 위해 봉사단이 솔선수범해 사회전체의 행복극대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이날 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9일까지 SK㈜, SK텔레콤, SK네트웍스 등 12개 SK 주요 관계사 임직원 40~60명이 매일 돌아가면서 봉사활동에 참석, 모두 1400명 이상이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평일은 관계사 CEO 및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맡게 되며 토요일은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직원 외에도 ‘선경 최종건 재단’ 장학생 자원봉사단 50여명은 오는 24일, SK그룹 상반기 신입사원 130여명이 같은 달 25일 ,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SK텔레콤 ‘SUNNY 자원봉사단’은 다음달 7~8일 이틀 동안 봉사활동에 참가한다.
SK그룹은 한국 해비타트, 수원시와 함께 수원시 곡반정동에 ‘해비타트-SK행복마을’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3월 협약식을 맺고, 지난해 10월에는 기공식을 가진 바 있다.
모두 64억 원이 들어가는 행복마을은 총 1441평 규모로 모두 3년에 걸쳐 48세대 규모로 완공되며 3개 동 18세대로 구성된 행복마을 1차 공사는 오는 9월쯤 공사를 마치고 입주식을 갖을 예정이다.
행복마을은 한 세대 당 전용면적 16평형 크기로 구성되며 행복마을에 입주할 48가정의 입주자 선정과 사후 관리는 해비타트가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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