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주한 외국인들의 우리나라 전체적인 생활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점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사장: 洪基和)가 주한 외국인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총 257명 응답) 『2006년 외국인투자기업 생활환경 애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 서비스 . 비자 . 출입국 분야는 만족률이 30%를 넘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교통환경은 2005년에 이어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 이 분야에 대한 개선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생활환경에 대한 만족도 질문에, 보통 이상이라는 답변의 비율이 74.4%로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이는 2005년의 69.2%보다 5.2%P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로는 ‘의료 서비스’의 만족도가 44.0%로 2005년과 마찬가지로 가장 높았으며, ‘비자 서비스’ (38.1%), ‘출입국 서비스’ (35.4%)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세 분야에서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가 크게 개선되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교통환경’은 만족스럽다는 응답이 8.9%에 불과하고,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이 무려 73.2%를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는 특히 난폭운전, 주차장 부족, 교통 표지판 미비 등 후진적인 교통환경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중점적인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교육환경’(14.8%), ‘주거환경’(21.4%)도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아, 이 부문에 대해서도 개선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중요도를 분석해본 결과, 외국인투자가에게 ‘주거환경>교육환경>교통환경’ 순으로 중요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만족도가 높지 않은 분야 중심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주거 환경상 외국인의 불만사항은 높은 임차료, 일반 월세물건의 부족 등이 꼽혔다.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인 대상 주택임대시, 계약기간 동안의 월임대료 전액을 선불로 일시에 납부토록 계약하는 관행이 남아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한 교육 환경상 불만사항은 높은 학비 및 외국인 학교의 부족이 꼽혔다.

금번 설문조사는 2004년부터의 외국인의 만족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만족도가 높았던 의료 등의 분야는 더욱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반면,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온 교통환경, 교육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정체되어 있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양상을 보여, 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Invest KOREA의 황규준 투자환경개선팀장은 “정부와 KOTRA는 2004년부터 151개 투자환경개선과제를 선정하여 외국인투자가가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해왔다”고 전하며, “외국인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하여 외국인이 살기 좋다고 평가되는 싱가포르 등 경쟁국 못지않은 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더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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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투자환경개선팀 김윤정 3460-7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