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 여전히 십중팔구는 스팸, 작년 하반기 대비 스팸메일 6.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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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소프트
2006-07-11 18:00
서울--(뉴스와이어)--직장인들이 하루에 받는 스팸메일량은 여전히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팸메일 차단 전문업체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의 안티스팸연구소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메일 유통량 상위 10개 고객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 유통된 e메일 총 2억8천7백 만 통 중 단지 8.8%만이 정상메일이고 나머지는 스팸메일(90.8%)과 바이러스메일(0.4%)인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메일 10통 중 9통은 스팸메일이라는 얘기다. 작년 하반기와 비교해 정상메일은 5.6% 줄고 스팸메일은 6.9%가 증가했다.

또 스팸메일 내용 중 34%가 대출광고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성인사이트와 성인용품 판매 메일이 28%, 각종 부동산, 컴퓨터 자격증 광고가 17%, 제품광고 16% 기타가 5%로 집계됐다. 안티스팸 연구소 윤두식 부장은 “사용자가 과거에 회원가입을 해 놓은 사이트에서 정기적으로 보내오는 뉴스레터도 스팸으로 인식한다면 개인이 체감하는 스팸 메일량은 더욱 늘어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어 윤두식 부장은 “국외에서 유입되는 스팸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유는 해외에서는 한 달에 3천 5백만 개의 도메인이 생성되고 그 중 3천 2백 만개의 도메인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스패머들은 계정 등록비용을 내지 않으면 5일안에 자동 만료되는 조항을 악용해 마구잡이로 도메인을 생성한 뒤 스팸발송용으로 사용하고 빠지는 수법을 쓰고 있어 차단 업체들의 블랙리스트(스팸 URL, 스팸 IP등)를 쉽게 벗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윤두식 부장은 또 다른 스팸 증가원인에 대해 “메신저나 이메일 또는 바이러스 등을 통한 스팸발송용 좀비 프로그램들이 유포되고 있어 사용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PC에 감염됨과 동시에 좀비 PC가 돼 방대한 좀비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스팸메일로 인한 개인불변비용과 노동손실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팸차단 솔루션에 의해 걸러진 후 도달하는 하루 평균 1인당 스팸 수신량은 6.9통이다. 차단 솔루션이 없을 경우 3,000여 명 규모의 기업에서 직원들이 하루에 받게 될 스팸 수는 1인당 평균 90.6통으로 늘어난다. 또 메일 1통 확인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빨리 잡아도 3초. 결국 하루에 스팸 메일 확인 하는 데만 4.5분이 소요되고 지난 상반기 기간 동안 스팸메일 열어보는데 9시간을 썼다는 계산이 나온다. 노동손실비용으로 치면 직원 개인당 13만3천원이고 기업 입장에서는 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란지교소프트 오치영 대표는 “쉽게 말해 이 수치는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에서 줄일 수 있었던 손실 비용과 같은 것으로 앞으로도 스팸메일이 줄어들지 줄어들지 않을 것임을 감안하면 기업들은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팸메일을 막아주는 방패 같은 차단업체와 차단망을 뚫기 위해 날을 세우고 있는 스패머들 간의 보이지 않는 기술 전쟁도 날로 치열해 질 전망이다.

지란지교소프트 개요
(주)지란지교소프트(창립일 2015.07.01 / 자본금(10억) / 직원수 104명(2015.7월 기준) / 매출액 107억(2014년) / 인터넷역기능차단 및 업무용솔루션)는 SW전문기업으로서 기업, 학교, 가정에서 유통되는 데이터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SW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개인정보보호솔루션 공공기관 레퍼런스 1위 제품인 PCFILTER를 비롯해 업무용 메신저 브랜드 1위 제품 쿨메신저, 60만 가입자를 보유한 자녀 PC, 스마트폰 사용관리솔루션 엑스키퍼, 국내 클라우드형 DLP 시장점유율 1위 오피스키퍼 등 뛰어난 제품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리더로서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고, 나아가 국내 최고의 SW전문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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