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새롭게 돌아온 창작 뮤지컬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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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2 15:00
서울--(뉴스와이어)--“누구나 인생을 살아다가 보면 좁고 어두운‘터널’을 만나게 되지.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야. 끊임없이 자신을 들여다보고 앞을 향해 달려가다 보면 언젠가는 맑고 환한 태양 빛 아래 다시 서게 되는 거야"

내일로 가는 희망의 통로, 창작 뮤지컬 “터널”이 2006년 새롭게 다시 돌아왔다. 이제는 개그맨 보다 연출가로써 더 유명한 서승만 연출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있는 뮤지컬 배우들이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봤을 사춘기 시절의 성장통과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코믹하고도 가슴 찡한 감동으로 그려낸다.

뮤지컬 <터널>은 힘들기만 한 현실에 대해 도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며 그 고비를 넘어 더 큰 세상을 만나게 되는 사춘기의 성장 보고서다. 주인공 ‘민구‘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답답한 현실에서 어떻게든 벗어나고자 반항하며 일탈적인 행동을 일삼는다. 가난한 살림에 어렵게 살아가는 어머니의 모습 또한 민구에게는 창피하기만 한 부분 일 뿐이다. 그러던 중 셋방으로 이사 온 원색적인 연상의 여인 ‘혜진‘을 통해 자신도 모를 첫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그 일련의 과정 속에서 어머니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 가게 된다.

뮤지컬 <터널>은 빠른 템포와 짧은 호흡의 개그에 길들여진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가져다주며 청소년들에게는 삶의 방향을 찾아주는 유익한 시간이, 지난날 아련한 추억의 코미디에 목말라 하는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느끼게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9월 1일(금) ~ 10월 22일(일). 대학로 상상 나눔 씨어터. 일반 30,000원, 학생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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