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명센터는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퇴치를 위한 조 교수의 국제적인 업적을 인정하여 ‘2006년 올해의 과학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40여년 동안 각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전 세계 인재들을 수록하는 ‘Who's Who’를 발행하고 있는 가장 권위 있는 인명센터이다.
조 교수는 1989년 세계 최초로 에이즈 진단시약인 ‘크립토스포리디움 디텍션 키트’를 개발했다. 그는 또 1997년에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노벨상 수상자인 바로크 블럼버그 박사와 에이즈 치료약 개발을 위한 에이즈바이러스(HIV)의 돌연변이 메카니즘을 함께 연구했다. 이 연구에서 3백 명의 에이즈 환자를 대상으로 3개의 치료약을 동시에 사용하는 ‘칵테일 치료법’을 이용하는 임상실험을 실행하였다.
조 교수는 현재 ‘아시아ㆍ태평양 에이즈 학회(AIDS Society of Asia and the Pacific)’ 회장으로 아시아 지역 35억 인구를 위한 ‘에이즈와의 전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조교수는 건국대, 미국 애리조나 대학 대학원(이학박사)과 하버드 대학 케네디 스쿨을 졸업하였다.
조명환 교수는 에이즈 예방을 위한 왕성한 사회 활동도 해오고 있다. 성교육이 자연스럽지 못했던 1990년대 초 대학생을 대상으로 콘돔을 이용한 에이즈 예방 교육을 시작하였으며,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이사로 국내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하여 왔다. 또한 미국 적십자사 에이즈 교육 강사로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과 미군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조 교수는 국민 보건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 ‘보건복지부 장관 상’을 수상하였다.
조 교수의 에이즈 퇴치 운동은 국제무대에서도 왕성하였다. 1998년부터 ‘아시아ㆍ태평양 에이즈 학회(AIDS Society of Asia and the Pacific)’ 이사 및 한국대표로 아시아를 에이즈로부터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하여 왔다. 마침내 조 교수는 2005년 11월 25일서 28일까지 아시아 45개국 대표들이 참여하여 UNAIDS 주관 하에 실시된 인터넷 투표에서 인도와 말레이시아 후보를 누르고 한국인 사상 최초로 이 학회 새 회장에 당선됐다.
세계 에이즈운동은 UNAIDS (사무총장:Peter Piot 박사), 세계 에이즈 학회 (회장: Helene Gayle 박사) 그리고 아시아ㆍ태평양 에이즈 학회 등 3개 단체가 주도하는데 조 교수가 회장으로 선출됨으로서 21세기 최대 질병인 에이즈로부터 세계를 보호하는 사령탑에 한국인 최초로 합류하게 되었다. 이는 故이종구 박사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총장이 된 이후 조교수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건 기구에서 수장이 된 것은 국제 보건계의 또 다른 쾌거였다.
아시아ㆍ태평양 에이즈 학회(ASAP)는 지구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는 아시아에서의 에이즈와의 전쟁을 주도하기 위하여 UN 산하 에이즈 전담 기구인 UNAIDS의 지원 하에 1990년 창설되어 45개국이 가입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구이다. 현재 세계에는 4천여만명이 HIV에 감염되어 있으며, 아프리카 2천6백만 명에 이어 아시아가 8백3십만 명이 감염되어 있는데 지난 20 여 년 동안 2천만 명이 에이즈로 사망하였으며 앞으로 현재 HIV에 감염된 4천만 명이 십년 이내에 사망할 것으로 전문가는 내다보고 있다.
ASAP는 과학자들 뿐 아니라 시민단체, 정치인, 경제인, 의료인들의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학회로 전 세계 40명의 국무총리와 대통령이 ‘에이즈와의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 정상들이 참여하는 ‘ASEAN AIDS SUMMIT’을 개최한 바 있다. 특히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폴,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 등 국가의 국무총리 및 대통령들이 에이즈와의 전쟁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조 교수는 아시아를 에이즈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더 많은 국가 정상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4백9십 만 명이 HIV에 새로 감염되었으며 이중 50%가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이들로 국가의 미래이며 경제 동력인 젊은 인력들이 에이즈 앞에 무너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조 교수는 아시아 정상들이 에이즈 퇴치에 앞장서게 하여 국가 미래 동력인 젊은이들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조 교수는 아시아 지역의 가난한 사람들의 에이즈 치료 혜택을 확대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에서는 에이즈 감염자 7명중 고작 한명만이 에이즈 치료 혜택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하고 “년 1만 달러 이상 드는 치료약 비용을 2백 달러 정도로 절감하여 치료 대상을 확대하기 위하여 미국 클린톤 전 대통령의 ‘빌 클린톤 재단’ 및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재단’과 공동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10년 전 3억 달러였던 세계 에이즈 기금은 지금은 80억 달러로 증가하였다.
영국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of Cambridge'는 조 교수의 과학자 및 사회활동가로서 국제무대에서의 에이즈 퇴치 운동에 대한 기여를 인정하였으며, 또한 앞으로 인류를 21세기 흑사병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차세대 지도자 중 한 사람으로 판단되어 ’International Scientist of the Year 2006'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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