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난해 8월 중단된 부산-히로시마 항로의 여객운송이 재개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13일 이 항로에 대한 사업자 선정 공고를 하고, 8월 중에 운송사업자를 최종 선정해 즉시 면허를 해줄 방침이다.

해양부는 공정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가칭 ‘부산-히로시마 여객운송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수행능력과 재무구조를 평가해 7할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사업자 중 총평점이 가장 높은 1개 업체를 사업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달 21일에는 히로시마현 공항항만국장이 방한해 우리 정부 당국자와 항로재개를 협의한 바 있다.

부산-히로시마 항로는 ‘2002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계기로 히로시마현이 120억원을 투입해 히로시마항에 국제카페리여객부두를 신축하는 등 의욕을 보임으로써 시작됐다.

2002년 10월 (주)부관훼리에 면허된 부산-히로시마 항로는 지난해 8월 여객과 화물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저조해 휴업에 들어갔으며, 대체선박을 확보하지 못해 지난달 자진 폐업했다.

부산-히로시마 항로가 재개될 경우 일본 3경의 하나로 불리는 ‘미야지마’,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원폭 돔’ 등 유명 관광지를 보유한 히로시마와 우리나라의 관문 부산항 사이의 교류가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 개요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을 목표로 설립됐다. 해양수산 발전을 통한 민생 안정, 역동 경제, 균형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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