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최고품질 과실 ‘탑프루트’ 포도부터 출하 시작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과실 수입개방화에 대비하여 우리나라 사과·배·포도·감귤의 품질을 한단계 높이게 될 「탑프루트」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로 경북 김천의 포도 시범단지에서 최고품질 포도 출하가 본격화됨에 따라 7. 13일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최고품질 포도 생산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탑프루트」프로젝트는 사과, 배, 포도, 감귤 등 4개 과종 30개 시범단지를 선정하여 최고품질의 안전한 과실 생산을 위해 수형개선, 적정시비, 인공수분, 결실관리방법 등 시기별로 핵심기술을 집중 투입하여 최고품질 기준을 충족시키는 과실에 한하여 「탑프루트」스티커를 부착하여 지역별 기존 브랜드로 출하를 하도록 하고 있다.

「탑프루트」프로젝트에 의해 출하되는 과실은 7월 김천 오룡단지 포도를 시작으로 사과·배, 감귤이 계속적으로 출하될 전망이며, 특히 포도는 전국 9개 시범단지에서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출하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탑프루트」프로젝트의 추진경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범단지에서의 핵심실천기술, 친환경적인 포도재배과정 등을 소개하고, 백화점 등 유통업체 관계자와 언론기관 전문가를 초청하여 최고품질 포도에 대한 현장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탑프루트’ 상품에는 기존의 유통 브랜드 박스에 ‘탑프루트’ 프로젝트에 의해 생산된 고품질의 과실임을 표시하는 품질확인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이충현 농촌지원국장은 “탑프루트 프로젝트에 의해 생산되는 과실이 본격적으로 출하됨에 따라 수입과실과의 품질 차별화와 더불어 소비자들의 우리 과실에 대한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고품질 과실 유통시장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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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소득개발기술과 이학동 지도관 031-299-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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