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가주거 리모델링사업 연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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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2 10:54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은 7월 12일 충남 금산군 일대에서 ‘환경친화형 농가주거 리모델링시범사업’과 ‘도시민빈집 활용지원 시범사업’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성과를 거두기 위한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하고자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04년에 시작하여 올해 5마을 25농가에 보급하는 『환경친화형 농촌주거모델시범사업』은 농촌전통테마마을의 민박 농가를 ‘생활공간+민박’형 주택으로 리모델링하여 주민 생활공간과 민박공간의 혼재로 야기된 방문객 불편을 해결하고, 마을 경관에 맞는 주택보급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촌빈집을 활용하여 농촌마을의 전원공간을 조성하고, 도시민 여가생활을 농촌으로 유도하도록 『도시민 농촌생활 지원사업』을 금년 80개소 추진하는 등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하여 도농교류를 활성화 하고자 한다.

이번 연찬회는 사업추진대상자와 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JMK 플래닝 진명기 대표이사의 농가주택리모델링 방안, 에너지관리공단 김형진 실장의 신재생 에너지보급 지원제도 추진방향 등에 대한 강의가 있으며, 에너지생태과학관 및 친환경 생태주택 및 금산 홍도인삼마을의 민박 리모델링 주택 등 현장중심 견학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농촌진흥청 신영숙 과장은 ‘『환경친화형 농촌주거모델시범사업』과 『도시민 농촌생활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농촌의 자연경관을 유지하고, 여가 및 휴양공간을 즐길 수 있는 기반 마련으로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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