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던 팬택은 2분기에는 러시아, 중남미등 해외시장에서의 매출감소와 국내 시장에서 휴대폰 보조금이 예상보다 낮게 결정됨으로써 고가 휴대폰 시장이 위축되고 “SKY” 신규모델 공급이 지연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어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팬택은 2분기 매출액 3,340억원(QoQ - 14.0%), 영업손실 102억원(QoQ 적자전환)을 기록할 전망이다. 출하량 역시 러시아와 중남미등 해외시장에서의 공급 감소로 1분기 대비 42만대 감소한 194만대에 그칠 전망이다.
하반기 국내시장은 신규모델 공급으로 수익성회복 기대되지만, 해외시장에서는 수익성 회복 지연될 전망
팬택은 2분기에 1개 모델 공급에 그쳤던 “SKY” 휴대폰 공급이 10개 이상으로증가하고 국내 제2위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KTF에 대한 휴대폰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상반기 98만대 보다 10%정도 증가한 110만대의 휴대폰을 공급하여 국내시장에서는 수익성이 개선된 전망이다.
하지만 해외시장에서는 러시아 시장에서의 유통재고 소진이 지연되고, 관세정책 변경에 따른 20% 수준의 관세 부과, 이동통신 보급률 상승에 따른 시장과열로 상반기보다 더 어려운 시장여건이 예상되며, 신규 진입한 북미시장에서의 시장과열로 수익성 회복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목표주가 4,300원으로 하향
팬택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4,3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 2분기 적자전환과 해외 시장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2006년과 2007년 예상 EPS를 186원과 598원으로 각각 71.7%, 25.6%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8,000원에서 4,300원으로 46.3% 하향조정한다.
국내시장 신규모델 부재와 러시아와 중남미등 해외시장에서 매출 감소로 적자 전환
2005년 2백만 이상의 휴대폰을 공급하고 200$가 넘는 ASP를 기록하면서 영업이익에 큰 기여를 했던 러시아 시장은 상반기 68만대 수준의 공급과 러시아내 관세정책 변경으로 지난해는 거의 관세를 내지 않았지만 2006년은 20% 수준의 관세가 부과되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측면이 모두 악화되었다. 1분기에 90만대를 공급하였던 중남미 시장도 계절적인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50만대 수준으로 공급이 감소하였으며 이에 따라 2분기 해외시장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악화되었으며 해외부문에서의 영업이익률은 8.0%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시장에서도 2분기 “SKY” 신규모델이 1개에 그치고 월드컵등으로 인기를 모았던 지상파 DMB 휴대폰 공급도 11월 이후로 대응이 늦어지면서 0.8%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반기 국내시장 신규모델 증가하지만 해외시장의 어려움은 쉽게 해소되기 어려울 전망
팬택은 하반기 국내시장에서 약 10개의 신규 모델을 공급하여 신제품 위주의 판매로 상반기에 36만원대로 하락한 ASP가 하반기에는 40만원 이상으로 상승하며, 국내 2위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KTF에 대한 공급을 시작하여 출하량도 상반기 98만대에서 110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러시아 시장의 이동통신 보급율이 2005년말 59.4%에서 60%대로 상승하면서 사용자의 구매패턴이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보유한 신규 모델로 다양화 되면서 노키아, 삼성전자등 휴대폰 셋트 업체들간의 경쟁이 심화되어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북미시장 사업자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지속되면서 해외시장의 수익성 회복은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은 4분기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로 하향, 목표주가 4,300원 제시
팬택은 관계사인 팬택앤큐리텔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1,650만주를 169억원에 취득하기로 하였다. 유상증자를 위하여 증가하는 457억원의 단기차입금으로 팬택의 부채비율은 317%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자비용 부담이 증가하여 영업외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시장의 환경변화와 영업외비용 증가를 반영하여 팬택의 2006년과 2007년 추정 EPS를 각각 186원과 598원으로 71.7%, 25.6% 하향조정하고 높아진 부채비율을 고려하여 목표주가도 4,300원으로 46.3% 하향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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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nalyst 김강오 769-3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