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큰 교통 혼잡없이 끝내

뉴스 제공
경찰청
2004-11-18 08:50
서울--(뉴스와이어)--경찰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6˚로 비교적 포근한 가운데 예상과 달리 큰 교통 혼잡없이 시험이 실시되었다고 밝혔다.

전국 912개소의 시험장에 교통경찰관, 모범운전자 등 총 1만6천여명을 동원, 아침 06:00~09:00까지「3시간」동안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간 경찰은 시험장 주변 2km이내를 특별 교통관리 구역으로 정하고 자가용을 이용한 경우 시험장 주변 200미터 밖에서 수험생을 내려주도록 유도하고 자가용 차량은 바로 회차 하거나 시험장 주변 임시 주차장에 주차하도록 하였다.
※ 동원경력 : 총16,303명(경찰 7,141, 교통의경 2,956명, 모범운전자 등 6,206명)
※ 동원장비 : 총 4,188대(순찰차 2,345, 싸이카 1,221, 행정차량 등 622)

아침 06:00 풍물놀이 등을 동원한 후배들의 격려속에 도착하기 시작한 수험생들은 06:50~07:50, 1시간 사이에 피크를 이루며 시험장에 입장하였다. 한편, 수능시험당일의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공서, 50인이상 기업.학교 등의 출근시간을 10:00로 「1시간」늦추고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수험생 입장시간에 맞추어 증차 운행하였으며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는 등 범정부적인 노력을 한바 있다.
※ 지하철 및 시내버스 : 수험생 등교시간대 20%~30%증차
※ 개인택시 : 58,811대 추가 운행(서울16,083대)

이 같은 노력으로 서울을 비롯한 주요도시의 경우 평일의 러시아워와 비교한 교통소통상태는 수능시험을 실시하는 시험장 주변에만 수험생을 격려중인 주차차량이 몰려 약간 교통혼잡이 있었을 뿐 여타 도로는 평일보다 20%정도 주행속도가 빨라졌다.
※ 평일 러시아워(서울) 17km/h → 21km/h

「수험생 태워주기」등 수험생 수송 편의제공에 나선 경찰은 지하철역 주변 등에 1,093개소에「수험생 태워주는 곳」입간판을 설치하고 시험장에 늦게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험생 2,143명을 싸이카, 순찰차 등을 이용해 긴급 수송하였다.

※ 주요 사례
- 07:40경 서울 중구 중대병원앞에서 지하철역을 잘못알고 충무역에 하차하여 당황해 하고 있는 여자 수험생을 명동 계성여고까지 싸이카를 이용 수송
- 07:50경 강원도 인제군 월학리에서 수험생을 태워다 주려던 자가용차량이 시동이 걸리지 않자 경찰에 도움 요청, 교통순찰차을 이용 원통 시험장까지 10여km를 태워주어 무사히 입실

마지막으로, 경찰은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고사장에 도착하고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편하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준 수험생 및 학부모들과 자가용을 이용했더라도 시험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수험생들을 내려주고 바로 회차하거나, 임시주차장 등을 이용한 주차한 학부모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 대중교통 30%, 자가용 70% 정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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