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정명훈과 함께하는 물水구求나무木 환경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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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2006-07-12 15:14
서울--(뉴스와이어)--환경재단은 서울시향과 함께 오는 7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함께하는 물水구求나무木 환경음악회>를 개최한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서울시향을 맡은 이래 최초의 환경음악회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절망 속에서 삶에 대한 기쁨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찾아준 자연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담은 베토벤 교향곡 6번(전원)과 7번을 연주하게 된다. 이번 음악회는 서울시향의 베토벤 시리즈 연주회의 하나이기도 한데, 환경음악회로 시작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음악 외에도 환경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지난 1995년과 1996년에는 음악회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환경보존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스스로 (사)햇빛문화환경협회라는 단체를 만든 바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음악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환경음악 전도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온 마에스트로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물水구求나무木 환경음악회는 아시아의 ‘물’과 ‘나무’를 ‘구한다(求)는 의미로 붙여진 공연명이다. 환경재단은 심각한 물문제로 생존의 위협받고 있는 아시아 어린이들을 살리기 위해 몽골과 캄보디아에 <생명의 우물> 을 지어주고 있다. UN이 정한 ‘사막과 사막화의 해’로 중국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방풍림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환경음악회를 통해 얻은 수익 전액은 <생명의 우물>과 <사막화 방지>를 위한 사업 기금으로 사용된다.

여름방학 동안에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들을 위해 50%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환경재단 홈페이지(www.greenfun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재단 개요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을 위해 500만명의 글로벌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연대하여 글로벌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reenfun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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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홍보팀 송원규 간사 02-725-4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