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2일 오후4시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신관 2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4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매출액 4조 6,720억원, 영업이익 9,410억원, 순이익 7,100억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포항 3고로 개수(3.7~5.3), 포항 전기강판 신예화(5.1~6.30), 광양 1냉연 합리화(2.20~5.20) 등 주요 설비합리화 공사로 2/4분기 제품판매량은 1/4분기 대비 2.5% 수준 감소한 695만톤을 기록했으나 스테인리스를 비롯한 주요 전략제품의 지속적인 판매확대와 수출가격의 회복 등으로 매출액은 소폭 증가한 4조 6,72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저가원료 사용기술 개발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전분기 보다 매출액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원가는 오히려 1,320억원이 줄어들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1%, 4.3% 증가한 9,410억원, 7,1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달 30일 광양제철소에 고급 자동차강판 설비인NO.6 CGL을 준공한데 이어 지난 5일에는 포항제철소에 고급 전기강판 생산설비를 신예화하는 등 중국을 포함한 신흥 철강국가 들의 추격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제품 고부가가치화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NO.6 CGL 준공을 통해 자동차강판 65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소재공급을 통한 국내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일본,미국,유럽 등 세계 유수 자동차사와 기술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여 전세계 자동차사에 소재를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자동차강판 공급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7월말 장가항포항불수강에 연산 60만톤의 스테인리스 제강 및 열연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는 포스코는 이 공장이 가동되면 스테인리스 조강생산능력 260만톤이 됨에 따라 스페인의 아세리녹스 (280만톤), 독일의 TKS(280만톤)에 이어 세계 3위 스테인리스 메이저 업체로 부상한다.
최근 중국 스테인리스 산업은 연 10% 이상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현재 일관제철소를 건설중인 인도와 함께 향후 중국이 포스코 제2 성장의 전진기지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포스코는 또한 전남도 및 순천시와의 MOU체결을 통해 차세대 성장사업의 하나로 마그네슘 판재사업에 진출하기로 했고 향후 2007년 7월까지 총 255억원을 투자해 전남 해룡산업단지內 연산 3,000톤 규모의 마그네슘 판재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최근 휴대폰, MP3등 통신기기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속히 늘고 있는 마그네슘 판재는 철강 판재류에 비해 가격이 약 8배 수준이나 무게는 약 25% 수준이다. 플라스틱에 비해 재활용과 전자파 차폐 등에서 높은 경쟁우위를 보이고 있는 소재로 포스코는 장기적으로 자동차용 광폭 판재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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