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저지, 언론노조 총파업을 지지한다

서울--(뉴스와이어)--태풍 에위니아가 물러가고 엄청난 비가 우리의 땅과 집을 삼키고 있다. 농민과 서민, 착한 국민들이 더 이상 피해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지금 우리는 거대한 태풍의 한가운데 표류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이 태풍을 축제라고 우기고 있다. 정의로운 자들의 입을 막고 국민의 귀를 닫아버리면 그만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내일 언론노동자들이 한반도를 한방에 날릴 거대한 태풍, 한미TFA를 기필코 저지하고 말겠다는 결연한 각오로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총파업은 지난 2000년 11월 24일 산별노조로 전환한 이래 처음 벌이는 총파업이자, 1997년 노동법 개악저지를 위한 총파업에 이어 9년 만에 벌이는 전국적인 파업이다.

언론노동자들은 이미 신문과 방송을 통해 이러한 정부의 행태에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우리는 언론노동자들의 ‘공익에 충실하고자’ 하는 사명감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총파업을 적극 지지한다.

우리는 물에 잠긴 논밭을 가슴에 묻고 서울 시청 앞 광장에 모인 ‘슬픈 농심’과 굴욕적인 역사를 남길 수 없다는 ‘정의로운 민심’을 기억할 것이며, 그들과 함께 한미FTA가 저지되는 그날까지 싸워나갈 것이다.

2006년 7월 12일

언론개혁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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