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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3 09:08
서울--(뉴스와이어)--2분기 실적: 매출액은 예상보다 감소,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증가

포스코의 2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13.1% 감소한 4조 6,724억원, 영업이익은 45.5% 감소한 9,415억원을 시현하였다. 1분기대비로는 각각 0.2%, 19.1%씩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2분기 실적은 당초 당사 추정치보다 매출액은 3.4% 하회하고, 영업이익은 1.6% 상회하여 나타났다.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좋을 것이라는 예상은 맞았으나 매출액은 예상보다 못하고,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좋게 나타난 것이다. 매출액 하회의 원인은 2분기중의 생산량 및 판매량이 당사 예상보다 못하였고(포항 3고로 등 주요공장 설비개,보수로 인해 예상보다 판매량 저조),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수출비중(1Q:31.4%->2Q:29.7%)이 크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이 추정치보다 상회하여 나타난 것은 예상보다 저가 원료 사용비중 확대 등 원가절감이 컸기 때문이다.(상반기에 4,966억원 원가절감하였다고 함.)

순이익은 전년동기비 43.8% 감소한 7,097억원을 시현하였는데, 이는 당사 추정치보다 7.5% 하회하는 것이다. 이는 지분법평가손익 부문에서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분법평가손익: 1Q +845억원)

3분기 실적, 2분기보다 호전, 하반기 영업이익률 20.5% 전망

3분기 실적은 2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 증가할 전망이다.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1) 2분기 설비 보수완료에 따른 생산량 및 판매량이 증가하고, 2) 7월 13일부로 내수제품단가를 인상하였으며, 3) 3분기 수출가격이 전분기보다 60~ 70달러 상 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4) 철광석 가격 상승분 만큼 석탄가격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처럼 ESOP비용(올해에는 1,600억원 예상)이 계상되겠지만 위와 같은 요인이 커 매출 및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이다.

4분기에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수출가격의 상승, 그리고 3분기처럼 비용요인이 적기 때문에 3분기보다는 더욱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매출액은 3분기대비 4.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0% 증가할 전망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증가로 전환될 전망이다.

결국 올 분기별 실적은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하여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하반기 실적은 매출액은 상반기대비 7.1%증가한 10조원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은 18.7% 증가한 2조 550억원으로 전망된다. 전년동기대비로는 6.2%, 14.6%씩 감소하는 것이지만 영업이익률은 20.5%로 안정적인 고수익성을 시현할 전망이다.

올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0.1%, 1.7%씩 하향 조정함.

위의 하반기 실적 전망에 따라 올 연간 누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10.9%, 35.9% 씩 감소한 19조 3,369억원, 3조 7,866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종전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보다각각 0.1%, 1.7%씩 하향 조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향 조정하는 이유는 1) 판매량을 종전보다 0.7% 하향 조정하고(이번 2분기 실적 발표때 올 연간 판매량 계획을 지난 1분기 실적 발표때보다 20만톤 하향한 2,900만톤으로 수정하고 있음), 2) 스테인레스 강재의 원료인 니켈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상승하는 것을 반영하였기 때문이다.(올 상반기 스테인레스사업부문 영업이익률 3.5%)

한편, 내년도 예상 영업이익과 EPS를 종전보다 각각 2.8%, 3.2%씩 하향 조정하는데, 이 역시 스테인레스사업부문에서의 수익성 부진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향후 스테인레스 제품단가와 후판가격 인상 가능성 있음.

조만간 포스코는 스테인레스 제품과 후판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최근 국제 니켈가격이 5월 스테인레스 제품단가 인상 시기때보다 톤당 4,000달러 인상되었고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서의 스테인레스 냉연강판가격이 톤당 3,000달러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조선업계와 협상을 하고 있는 일본 조선업계가 조선용 후판가격을 종전보다 톤당 100달러 인상 추진하고 있어 포스코도 조만간 인상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향후 국제 철강재가격, 지역별 차별화 전망, 중국 철강재가격 빠르면 올 4분기경부터 점차 안정화될 전망

최근 세계 철강재가격 동향을 보면, 지역별, 제품별로 차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약세, 여타 지역은 보합 또는 강세 지속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후가공제품보다는 반제품(슬라브,빌렛 등) 등 상부공정 제품가격은 강세, 하부공정 제품가격은 상승세 둔화 또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 비수기 영향과 급등 및 수출환급세율 인하 우려에 따른 경계 등으로 지난 6월 중순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철강재가격은 좀더 하락세를 보인 후 점차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는 현재 낮은 재고 수준을 감안하고, 내수로 전환되었던 수출물량이 다시 여타 시장과의 가격차이로 인해 수출가격을 인상하면서 수출을 재개해 중국내 가격도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등 선진국의 철강재가격은 4분기가 지나면서 점차 상승 한계를 보이면서 하향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결국 향후 세계 철강재가격은 중국은 약세후 안정, 미국 등 여타 시장은 하향 안정 국면을 보이면서 일정 가격대로 수렴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 주가 모멘텀 약화로 당분간 조정 예상, 그러나 재차 상승 전망됨. 목표가격은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및 EPS 하향을 반영 29.5만원으로 조정함.

최근 포스코 주가를 보면, 약세를 거듭하고 있다. 이는 1) 중국 철강재 유통가격의 하락과, 2) 달러 강세 현상 등 때문이다.

향후에도 중국의 철강재 가격의 하락 영향을 받아 조정을 보일 전망이다. 과거 포스코 주가는 어느 지역보다 중국 철강재 가격에 가장 민감하게 움직여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차 상승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1) 점차 달러 약세 전환에 따른 국제 원자재 시장의 강세 기조와 그에 따른 철강재가격의 재차 상승 분위기가 예상되고, 2) 낮은 재고수준과 수출재개 등으로 중국 철강재가격의 안정화 예상, 그리고 3) 하반기 실적 호전 등으로 저평가 메리트가 재부각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포스코에 대해 매수(Buy)관점을 유지한다. 다만 목표가격은 종전보다 3.3% 하향한 295,000원으로 한다. 이는 위와 같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및 EPS를 하향 조정하기 때문이다. 목표가격 29.5만원은 올해 예상 EPS의 9배 수준이고, 올해 예상 BPS의 1.19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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