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의 목표주가를 79,000원으로 직전 목표주가(83,500원) 대비 5.4% 하향 조정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것은 증권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동사 주식에 대한 목표배수를 조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GS건설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기존의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고, 목표주가를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20.2%의 주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하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예상되었던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
12일 발표된 GS건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4,157억원과 1,0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13.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의 추정치(매출액 1조4,914억원, 영업이익 955억원)에 비해 매출액은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상회했다. 05년 2분기에 LPL P7 공사가 준공하면서 비정상적으로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었기 때문에 이번 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었다. 다만 플랜트를 제외한 사업부의 공사 진행률이 낮아지면서 당사 추정치에 비해 매출 감소 폭이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1분기에 이어 판관비 비중 감소와 영업외수익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추정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1분기에 이은 수익성 개선의 지속
GS건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수익성 개선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2분기 전체 공사원가율은 87.7%로 1분기에 이어 87% 중반대의 안정적인 원가율을 유지하고 있고, 판매관리비의 절대금액(700억원, YoY -6.4%, QoQ -5.5%)과 비중(4.9%)이 모두 감소하면서 7.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동사의 경영목표를 충실히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일시적인 요인으로 인한 개선효과가 아니기 때문에 향후에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플랜트 신규수주 확대로 인해 2분기 신규수주는 YoY 34.9% 증가
동사의 2분기 신규수주는 4조1,3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공종 별로는 플랜트 1조9,400억원(YoY +83.2%) 환경 970억원(YoY +26.0%) 건축 8,240억원(YoY -2.9%) 주택 1조1,130억원(YoY -7.9%) 토목 1,590억원(YoY -34.6%)로 집계되었다. 대규모 플랜트 수주가 신규수주 증가를 견인했는데, 주요 수주 공사는 오만 Sohar Aromatic 프로젝트(12.1억불), GS칼텍스 HOU시설(5,900억원), 부항 다목적댐(1,340억원), 덕포1구역 재개발(2,100억원) 등이 있다. 플랜트 신규수주 호조로 동사 사업계획인 8조8,000억원의 신규수주 목표는 충분히 달성될 전망이다. 다만 토목부문의 신규수주가 부진한데 상반기 공공분야의 발주가 축소되었기 때문이다. 재정경제부의 “06년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 따르면 하반기에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공공 발주가 증가할 전망이고, 연기되었던 대규모 민자SOC물량 등의 발주가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에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상반기 실적 반영하여 06년 실적 추정 변경
GS건설의 상반기 실적을 반영하여 동사의 실적 추정치를 변경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상반기 공사 진행률이 예상보다 4% 정도 늦어지고 있다고 판단하여 매출액 추정치를 하향조정
2) GS건설의 06년 경영목표인 “Cost Innovation”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판단하여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중을 5.9%에서 5.5%로 하향 조정
3) 상반기 파생상품 평가익 규모가 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고, 동사의 파생상품평가익은 투자 개념이 아닌 해외 공사대금에 대한 헷지 개념이기 때문에 사실상 원가율 개선효과와 같다는 점에서 실적 추정치에 반영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9,000원 제시
5~6월의 주식시장 및 건설업종 주가가 하락함에 따라 동사에 대한 목표배수를 조정하여 목표주가를 79,000원으로 제시하지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것은 1)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공사 진행률이 늦어지면서 외형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플랜트 등 신규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성장동력을 충분히 마련해놓고 있고 2) 비용절감 노력이 현실화되면서 수익성이 눈에 띠게 개선되고 있으며 3) 직전 보고서(06. 4. 25)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동사 주식은 영업이익의 증감율과 상관관계가 높은 실적주이기 때문에 하반기 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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