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의 새 문화 명소, T샘이 흐른다...‘KT Culture Center T샘’ 공식 오픈

KT(대표 남중수)가 광화문에 마련한 복합문화공간 "T샘" 개관행사에 참여한 인사들이 개관을 알리는 터치스크린에 손을 올려 놓고 있다.
왼쪽부터 은병수 은카운슬 대표, 이광희 이광희룩스 대표, 아릴드 브라슈타트 주한 노르웨이 대사, 남중수 KT 사장, 강우현 남이섬 대표, 윤정로 KT이사회 의장, 김충용 종로구청장, 이순종 세계디자인학회 회장
‘T샘’은 Telecommunication(통신, 널리 소통함)의 ‘T’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만남의 장소인‘샘터’의 ‘샘’을 합성한 것으로 ‘자연’과' ‘문화 컨텐츠'가 어우러져 ‘샘물처럼 솟아 널리 퍼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날 T샘 1층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남중수 KT사장을 비롯해 황지우 한국 예술종합학교 총장, 이두식 홍익대 미술대학장 등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대표, 사회공헌재단 대표 등 220명이 참석했으며, T샘의 공식 개관을 축하하는 한 낮의 작은 음악회 ‘Tea Concert'도 함께 열렸다.
지금까지 시범운영에도 불구하고 T샘에는 광화문 주변 직장인을 비롯한 하루 평균 300~500백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 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아 왔으며, 주말에는 청계천과 경복궁 등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이나 연인들의 단골 명소로 애용되고 있다.
T샘에서는 매일 각종 연주회와 영화시사회, 패션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독특하게 꾸며진 '네트워크 갤러리'에서는 디지털 아티스트의 디자인 영상전시, 해외 유명한 아트 영상/공연 모습 등 예술과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미디어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스낵과 음료, 특색 있는 문화관련 상품과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전시ᆞ판매하여 T샘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T샘의 전체 규모는 내부 464평과 외부 180평으로 “이벤트 아레나(공연장), 네트워크 갤러리(전시장), 티 라운지, 기프트샵, 레스트힐(Rest Hill)』 등 5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연 관람객을 동시에 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KT 남중수 사장은“사회공헌활동의 연장선상에서 KT의 공간을 고객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미있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만들었다. T샘은 KT만의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 모두의 문화 예술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 사장은“T샘 개관은 지금까지 KT가 정보화 지원, 환경, 사회복지분야 등에서 펼쳐왔던 사회공헌활동이 문화공헌활동으로 확대되는 의미가 있다”며 “T샘이 시민 여러분의 호응을 받아 열린 문화공간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경우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행사를 준비했던 KT관계자는 “이번에 개관한 T샘은 지리적으로 좋은 곳에 위치한 만큼 수익창출 공간으로서의 활용여지가 많이 있지만 고객의 문화체험의 장으로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하는 국민기업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와 문화체험을 하면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T샘의 운영시간은 평일 08:30 ~ 21:00, 토ᆞ일요일/공휴일 10:00~20:00이며, 이 기간 중 공연은 평일 점심 12:20~13:00, 저녁 19:00~20:00에, 주말 오후 15:00 ~ 16:00에 진행된다. 행사장이용 및 공연관련 문의는 전화(739-0017)나 인터넷주소 http://www.t-sam.co.kr를 이용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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