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우편물 자동구분기」개발을 2004년부터 추진하여 지난해 10월부터 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 시범운영하여 왔다. 시범운영 결과 1일 2시간 이상 우편물 처리시간을 단축하여, 1대당 연간 1억 원의 우편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현재 우편집중국에서 사용하는 우편물자동구분기는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등기우편물 자동구분기」를 2010년까지 전국 우편집중국에 도입하여, 100억 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등기우편물 자동구분기」를 국외 우정 당국에도 홍보하여 우편자동화 장비 수출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등기우편물 자동구분기」는 등기바코드를 자동판독하고, 우편물류시스템 (PostNet)을 통해 수신된 우편번호와 비교하여 자동으로 구분하게 된다. 또 우편물 처리 전 과정의 정보를 자동으로 생성 하고, 시간당 24,000통의 등기우편물을 처리할 수 있다.
지금까지 등기우편물은 처리과정이 복잡하여 전면 수작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연간 2억4천6백만 통의 등기우편물을 수작업으로 처리하다 보니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었다. 등기우편물의 수작업 처리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우정 선진국들도 비슷한 실정이다.
황중연 본부장은 「순수 국내 기술로 국내 우편 IT와 자동화 설비 기술을 융합한 자동구분기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등기우편물 처리 과정에 혁신을 불러왔다.」며 「국민에게 더 빠르고 완벽한 종추적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우편 자동화 관련 국내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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