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국내 최대 규모로 확장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 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기존 22개에서 국내 최대인 총 병상 40개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중환자실 설치 규정이 없어 마구잡이로 침대를 놓아 단지 병상수만 늘린것에 비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계에서도 가장 RK다롭다는 미국 신생아중환자실 시설 규정 기준에 맞춰 리모델링했다. 즉, 병상당 면적 13.1m2 (美 NICU 기준: 11.2 M2), 병상 간격 2.4 M (美 NICU 기준: 2.4M)을 맞춰 쾌적하고 여유로운 신생아중환자실로 다시 태어났다. 이밖에 환자대 간호사의 비율은 0.56:1로 국내 최고이며 분리식 공기조절 시스템과 환자용 모니터, 인공호흡기 등 최고 의료장비를 갖췄다.

※ 참고: 7월 3일 보건복지부에서 입법 예고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우리나라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중 신생아중환자실 관련 내용에는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1.5명 이내 병상당 면적 5㎡ 이상으로 명시되어 있다.

체중이 2.5kg미만 혹은, 임신 37주 미만에 태어난 신생아를 저출생체중아(미숙아)라고 하며 1,500g 미만을 극소저출생체중아, 그리고 특히 1,000g 미만은 초극소저출생체중아라고 한다. 서울대 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는 2005년 1월 이후 입원한 초극소저출생체중아 38명 중 36명 생존시켜 국내 최고인 94.7% 생존율을 보였다.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1985년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어린이 전문병원으로 이중 신생아실중환자실에는 지난해까지 20년간 실입원환자수 6,150명을 기록했다.

※ 참고: 국내 신생아 연간 476,052명 중 미숙아는 4.13%인 19,677명이며 극소저출생체중아(1,500g 미만)는 0.38%, 1,819명을 헤아리고 있다.(2004년 통계청 통계)

지난 3월 21일 국내 최소출생체중인 430g으로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태어난 천모 아기는 6월 28일 신생아중환자실에서 100일 잔치가 열렸다. 특히 백일잔치를 한 이날은 아기의 원래 출산 예정일이었지만 미숙아로 26주만에 태어났기 때문에 인큐베이터에서 지낸 14주를 합해 백일을 맞이하게 됐다.

대부분의 미숙아들이 그렇듯이 이 아기 역시 임신 32주에 형성되어야 할 폐가 미처 자라지 못해 호흡부진을 겪어 인공호흡기에 의지해야 했으나 다행히 수술이나 큰 위험없이 비교적 건강하게 100일을 맞이하게 됐다. 7월 말경 퇴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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