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 시행체계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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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2006-07-13 10:56
서울--(뉴스와이어)--농업용수관리 자동화사업은 저수지, 양수장, 배수장의 용·배수량을 원격지에서 실시간 파악(TM)하고 용·배수량 조정을 위한 수문조작 등 원격제어(TC)하는 사업으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재해대비 신속 대처하기 위하여 지난 ‘01년 7개지구 수혜면적 20천ha를 시범사업 착수 후 금년까지 19지구 73천ha를 추진해 오고 있다.

※ TM(Tele-Metering) : 원격측정, TC(Tele-Control) : 원격제어

농림부는 그동안의 사업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시스템 운용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인력 및 용수절감 효과 제고, 광역관리체계 구축 등을 위하여 정보통신 기술을 표준화하고 사업추진목표를 조정하는 등 시행체계를 대폭 개선하여 2007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물관리 상황을 알 수 있도록 IT기술을 활용한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일반 농업인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한국농촌공사 지사별로 시스템을 설치·운영하므로써 전국적인 물관리 정보공유가 어려웠던 사항으로 금년 하반기부터 시스템 통신방식의 표준화를 통한 인터넷 통합 물관리 네트워크를 2008년까지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지구당 30억원 규모로 일률적으로 사업비를 지원, 시스템을 설치하므로서 활용도가 낮은 시설이 추가되는 등 그동안의 예산낭비 요인을 없애기 위하여 시설물의 규모와 기능, 유지관리방식 등을 고려한 시스템의 설치기준을 마련하고, 지역특성에 따라 사업규모도 다양화하여 정부 예산집행의 효율성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국을 371개 권역으로 세분화하여 사업을 추진하므로써 통합물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사업방식을 농촌공사 93개 지사단위로 축소 조정하여 현행 지역별 관리기관과 일치시켜 자동화사업을 조기실현하고 예산절감을 기하도록 하였다.

농림부에서는 “2007년부터 시행하는 사업지구에 적용할 수 있도록 물관리 일선 담당자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연말까지 세부시행지침을 만들 계획”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전국단위의 체계적인 물관리가 가능하게 되어 재해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개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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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시설관리과 과장 조홍제 02-500-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