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전파와 함께 시작된 이 행사는 방송영상콘텐츠 전문 견본시장으로서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를 굳혀가는 가운데 4회째를 맞이했다. 문화관광부(장관 정동채)가 주최하고 아리랑TV(사장 구삼열)와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원장 고진)이 공동 주관,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김근)와 한국방송협회(회장 이긍희)의 후원으로, 전세계 25개국 800개 방송 영상업체, 바이어 800명을 포함, 4천명의 미디어 전문가가 참가하는 제 4회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2004)는 올해 방송광고 축제까지 결합되어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게 된다.
2001년 1회부터 꾸준한 성장을 보인 BCWW는 작년에 총 1000만 달러의 국내 방송 제작/ 배급자 판매액의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 역시 미국의 CBS Paramount, 디스커버리, 영국의 BBC, 프랑스의 패션TV, 일본의 NHK, 도쿄방송, 요미우리 TV, 중국의 CCTV, 상해TV, 독일의 도이치벨레, EM.TV 등 해외 거대 방송사들이 전시자로 고정 참가함으로써, 외국업체의 참여 비율이 47%나 되는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의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 했다. Buena Vista, Walt Disney, Star TV, 니혼TV, 도에이애니메이션, 대만 GTV, Universal Pictures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디어 계의 리더들을 비롯하여 KT, KTF나 SK 텔레콤 등 전 세계 유무선 통신을 이끌어 갈 국내 거대기업들도 비즈니스를 위해 참가한다.
24일 오후부터 시작되는 총 31명의 연사들로 구성된 국제 컨퍼런스는, 국내 최대 영상 콘텐츠 행사의 명성에 걸맞게 국제적으로 유명한 특별연사를 포함, 국내 최고의 미디어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소니 픽쳐스 부사장인 토드 밀러(Todd Miller)의 최근 컨버전스로 강화되고 있는 소니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전략에 대한 기조연설을 선두로 미국 시장에서 아시아 전문 채널을 개척한 Imagin AsianTV, 홍콩의 Interactive TV Channel, 활발한 성장을 거듭하는 유럽 참여TV(Participation TV)의 리딩 업체 Red Fig, 일본 최대의 통신사 NTT 도코모를 비롯하여 아시아의 위성 채널인 피닉스 위성TV 등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미디어 통합시대의 콘텐츠 비즈니스 전략’이라는 주제로 그들만의 노하우를 펼치게 된다.
후원사인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의 주최로 열리는 광고 페스티벌에서는 칸 국제 광고제, Clio Awards, New York Festivals, AP AdFest등 해외 유명 광고제의 올해 수상작 및 대한민국 광고대상과 국내 우수 공익광고 등 200여 편의 상영회가 개최되어, 현 광고 트렌드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한다. 이와 더불어, 한국방송광고공사의 스페셜 광고 포럼에는 전 EU미디어 연구소 소장이었던 독일 Osnabrueck 대학의 랑게 교수, 일본 덴츠의 타로 야마모토, 성균관대학 방정배 교수, 연세대 강태영 교수 등 많은 전문가가 초빙되어 방송광고 환경 변화에 대해 강연한다.
올해는 국내의 방송계에 이바지 하고자 미래의 방송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방송영상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한정된 지식만을 접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방송, 광고시장의 현실과 현직에 종사하는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한 살아있는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자는 것이 그 취지이다. 미디어 업계에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방송 시장의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현장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15만원 상당의 티켓을 학생증이나 재학증명서 지참자에 한하여 1만원에 제공하며 개인 신청 및 단체 관람신청을 받는다. 행사 중에는 창작 뮤지컬 퍼포먼스인 난타 공연 및 마술 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가 함께 열려 다양한 방송 문화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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