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도정 주요 현안 협의를 위해 청와대 및 정부 관련 부처 방문을 강행군하고 있는 박 지사는 이날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과 만나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의 핵심 선도사업인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개최와 관련해 특별지원법안의 조속한 제정과 내국인 카지노의 허용을 집중 건의했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재정자립도, 낙후도 등 사회·경제적 제반여건이 가장 열악한 전남도의 일정 지역에 한정한 내국인 카지노 허용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충분히 명분이 있다”고 설득했다.
특히, 박 지사는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는 중국, 일본 등 외국인을 주 고객으로 겨냥하고 있어 내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강원도 정선과의 시장 중복우려는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박 지사는 아울러,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예정 간척지에 대해서도 조기에 양도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했다.
이는 2010년 F1국제자동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행정절차 이행 및 경주장 건설 등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됨으로 경주장 예정 부지인 이 곳 간척지에 대한 양도가 조속히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간척지 2천2백만평의 양도양수에 따른 소요예산은 농림부가 아닌 문광부 등을 통해 지원받되 어려울 경우, 도가 간척지 매입비를 확보하겠다”며 “양도양수 가격은 조성원가로 하고 양도결정은 늦어도 이달 말까지 확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지사는 이와 함께 도가 역점으로 벌이고 있는 섬 개발 프로젝트사업(4개 클러스터 개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이를 국책사업으로 선정, 지원해 주고 각종 규제도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과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추진의 시급성과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내국인 카지노 허용 및 간척지 조기 양도 등의 문제는 농림부 등 관계 부처와 심도있는 협의를 거쳐 전남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지사는 도의 환경분야 현안 협의를 위해 과천정부종합청사에 있는 환경부도 방문했다.
박 지사는 이치범 장관과 만나 신안 도초 야생동물복원공원조성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반영해 주고 ‘바이오가스 발전시설’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 ‘R/C센터 유치 및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국고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도의 이들 환경분야 사업에 대한 타당성에 공감을 표시하고 “앞으로 관련 기본계획이 나오면 정부예산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 지사는 청와대를 방문, 이병완 대통령비서실장과 면담을 갖고 ‘F1국제자동자경주대회 개최지원’,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 간척지 조기 양도 건의’, ‘야생동물복원공원 조성 및 섬 개발 규제완화’, ‘지역혁신창출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산업 육성’, ‘행복마을 조성계획’ 등 전남도의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확실한 지원의지 표명과 가시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범정부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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