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 2.0% 증가 전망...인삼, 딸기, 돼지고기 등 수출이 크게 증가

뉴스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2006-07-16 10:36
서울--(뉴스와이어)--농림부는 ‘06. 7. 14(금) 차관보(박해상) 주재하에 각 지방자치단체, 농식품 수출업체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농식품 수출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수출추진대책을 발표하였다.

박 차관보는 상반기 내내 환율하락과 고유가 지속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5월말까지 농식품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2.6% 증가한 8억 6,400만불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현재 추세로 볼 때 상반기 실적은 전년대비 2.0%이상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이처럼 어려운 외부여건 속에서도 농식품 수출이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인삼(9.5백만불), 딸기(1.2백만불), 돼지고기(5.7백만불) 등의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 주요 증가 품목 : 인삼제품 9.5백만불(41.7%), 돼지고기 5.7(142.5%), 채소종자 2.6(73.7%), 삼계탕 등 가금육 1.3(65.0%), 딸기 1.2(73.3%), 간장 1.2(46.5%), 채소쥬스 0.9(99.6%)

이어 박차관보는 최근 FTA, DDA협상에 따른 개방 확대를 극복하고 우리농업의 성장동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출확대전략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수출업계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이 총력을 경주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농림부는 하반기에도 고유가 및 원화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하반기 수출지원대책을 밝혔다.

우선, 수출업체들의 환변동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료 가입비 지원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인상하고, 시설원예농가에 지원되는 유류비 예산 90억원을 130억원으로 40억원 확대키로 하였다.

둘째, FTA/DDA 개방체제 하에서도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수출가능 품목을 집중 발굴·육성키로 하였다.

이를 위해 신규 수출전략품목 발굴 해외시장조사와 수출업체의 수출의향조사를 실시하고, 지원체계 개편 등을 통해 ‘07. 1월이후 부터는 세계시장에 마켓테스트를 한다는 방침이다.

셋째, 해외 주요국가 TV에 김치 특집물 등을 제작 방영함으로써 우리 농식품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한류를 활용한 홍보와 판촉활동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넷째, 최근 일본에 수입된 일부 중국산 농산물에서 허용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되어 문제가 되고 있는 점에 주의하여 우리 농산물에서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샘플조사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개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웹사이트: http://www.mafra.go.kr

연락처

농림부 식품산업과
과 장 : 장 승 진
사무관 : 강 신 복
전 화 : 02-500-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