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폭우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사후관리 요령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석현용)에서는 도내 곳곳에 3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려 농작물 침수 등 각종 피해가 속출됨에 따라 이에 따른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사후 관리요령 스파트 뉴스(안)를 제공하오니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벼농사
○ 물에 잠긴 벼는 가능한 빨리 물을 빼주도록 하고, 이것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벼 잎의 끝만이라도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한다.
○ 물에 잠겼던 논은 물이 빠질 때 벼 잎과 줄기에 묻어 있는 오물과 흙앙금을 씻어 주도록 한다.
○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로 갈아주어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고 흰잎마름병약을 살포하도록 한다.

□ 밭작물
○ 집중호우로 작물이 침수되었을 때는 서둘러 물을 빼주고 고추, 참깨 등 쓰러진 작물은 즉시 일으켜 세워 주도록 한다.
○ 밭작물은 비가 내린 후에는 역병, 탄저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적용약제로 동시에 방제를 하도록 한다.
특히, 고랭지 무·배추는 비바람으로 잎에 상처가 날 경우 노균병, 무름병이 발생하게 되므로 비가 그친 후 적용 살균제를 뿌려 주도록 한다.
□ 과 수
○ 비바람으로 쓰러진 나무는 일으켜 세워주고, 노출된 과수의 뿌리는 흙으로 덮어 주도록 한다.
○ 과수원의 도로나 경사지의 흙이 유실되지 않도록 비닐 부직포 등을 덮어 주도록 한다.

□ 축 산
○ 피해가 우려되는 가축은 신속히 안전지대로 대피하여 피해발생을 줄이도록 한다.
○ 가축 분뇨 저장시설과 퇴구비장의 배수구를 점검하여 빗물이 들어가거나 오폐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 집중호우 후에는 가축의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축사 소독과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 옥수수, 수수류 등 사료작물은 비바람으로 쓰러져 피해가 심할 때는 비가 그친 후 곧바로 베어서 이용토록 한다.

□ 농업시설물 등
○ 시설하우스 과수시설 등 각종 농업시설물은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 야외에 보관 중인 농기계는 비를 맞지 않도록 비닐을 덮어 주도록 한다.
○ 비를 많이 맞거나 물에 잠겼던 농기계는 전문 수리요원에게 점검을 받은 후에 작동여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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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최 봉 현
(문의 : 작물지도담당 최순용)
전 화 : (033) 258-5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