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집중호우 피해상황·대책 점검

서울--(뉴스와이어)--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복구 및 예방조치 만전” 지시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있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대책을 점검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상황실 도착과 함께 곧바로 서종진 소방방재청 재난전략상황실장으로부터 14일~16일까지 비 피해상황, 앞선 3호 태풍 위에니아 및 11일~13일 비 피해상황, 향후 조치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노 대통령은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장마전선이 내려가는 남부지역에 대해서도 최대한 예방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또 피해상황과 대책현황을 일일이 물어보며 “호우의 형태가 옛날과는 달라져서 예상하기 어려운 형태로 진행된다. 거기에 비하면 사전대비는 잘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보도를 보면 과거 수해복구가 지연돼 이번에 피해가 다소 커진 부분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면서 “그런 부분은 상황이 끝나고 나면 예방 부실, 복구지체 등이 다시 없도록 사안 별로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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