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17일 개봉된 <하나와 앨리스>의 감독 이와이 슈운지와 주연배우 아오이 유우(앨리스 역)가 한국 팬들을 위해 가진 특별 팬 사인회가 대성황을 이뤄 부산영화제 이후 두 사람의 인기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지난 16일 메가박스 지하2층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팬 사인회에는 일찍부터 감독과 배우를 만나기 위한 수많은 팬들이 몰려 기대이상의 호응을 이끌었다. 여기에 이번 특별한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온 방송들까지 대거 참석, 마치 한국의 유명스타 팬사인회를 방불케했다.

이번 팬 사인회는 국내에서 가장 사랑 받는 일본 감독 이와이 슈운지와 앨리스 역의 아오이 유우가 <하나와 앨리스> 개봉일에 맞춰 내한한다는 소식을 들은 팬들의 간절한 요청에 의해 성사되었다. 해외 스타가 한국에 머무는 짧은 기간동안 팬 사인회까지 진행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하지만 이와이 슈운지 감독과 아오이 유우는 직접 팬들을 만나는 자리가 가장 소중하다며 빡빡한 일정에도 흔쾌히 사인회를 갖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팬들이 현장에서 이미 발디딜 틈없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와이 슈운지 감독은 평소답지 않은 다소 흥분된 모습으로 관객에게 <러브레터>의 라스트씬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인 “오겡끼데스까 와따시와 갱끼데스(잘 지내셨습니까? 저는 잘 지냈습니다)”라는 첫인사를 건네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사인회가 진행되는 동안 카메라 플래시는 쉴새없이 터지고 아오이 유우에게 “가와이~가와이~(귀엽다)”라고 외치는 환호성 역시 끊이질 않았다. 또한 일본에서만 발매되어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영화사진첩을 직접 들고와서 커버에 사인을 받는 열혈 팬들도 쉽게 눈에 띄었다.
이와이 슈운지 감독과 아오이 유우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 수많은 팬들에게 일일이 미소로 답례하여 더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국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아오이 유우는 이번 행사에서 역시 팬들과 악수를 하며 사진촬영을 요청하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해주기도 했다.

이날의 행사는 일본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메가박스에서 진행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와이 슈운지 감독은 팬들의 열기가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메가박스의 일본영화제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이와이 슈운지 감독과 아오이 유우를 사랑하는 국내 팬들에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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