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 여주군 방문

수원--(뉴스와이어)--김문수 도지사는 7월 16일 오후 11;40분에 남한강 유역에 홍수경보 발령에 따라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주민 안전대피 조치 등을 지시한 가운데 여주군을 전격 방문했다.

김지사는 이날 오전, 오후 시간을 모두 경기북부지역의 피해가 우려되는 수해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재난안전대책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바로 현장을 점검해 재난대책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당부한 뒤였다.

이 시각 경기도는 건설교통국장이 팔당댐, 충주댐 방류량 조절 요청을 한강홍수통제소 조효석 연구관에게 요청을 한 상태였다. 그러나 충주댐 수위가 높아 방류량을 줄일 수 없다는 보고를 받자 김지사는 즉시 저녁 11시에 남한강 유역의 수위가 위험한 여주군으로 출발했다.

김지사는 저녁 11시 40분에 여주군 상황실에 도착해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바로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한강홍수통제소장에게 전화로 “야간에 댐을 방류한다면 밤에 주민이 대피하는 것은 위험하니 낮에 대피토록 댐 방류량을 조절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한강홍수통제소장은 “댐 방류량을 조절하겠다”고 김지사의 요청을 들어주었다.

이어 김지사는 이기수 여주군수로부터 “여주군 여주읍 상리, 하리, 홍문리 주민 5,930세대 17,120여명을 여주중, 여주대학, 여주체육관 등 9개소에 대피준비시켰다”는 현황보고와 수해대비 관련 상황 브리핑을 보고 받았다.

또한 김지사는 이기수 여주군수로부터 “재난대책에 필요한 배수펌프장 1개와 여주시내 하천정비에 필요한 도비지원”에 대한 건의도 받았다.

이날 김지사는 이기수 여주군수, 이규택 국회의원 등과 여주군민의 피해최소화를 위한 재난안전대책과 상황을 여주군 상황실에서 새벽 1시 40분까지 지켜봤다.

이후 새벽 2시경부터 김지사의 전화요청의 결과로 댐 방류량이 줄어들면서 위험수위에 올라갔던 경보수위가 떨어진다는 보고를 받자 상황실을 나선 김지사는 소방서를 들려 재난안전대책에 철저한 당부를 한 뒤 바로 남한강 유역 여주교 지점 경보수위 현장을 이기수 여주군수, 이규택 국회의원 등 재난대책 현장 관계자들과 경보수위가 현격히 떨어진 것을 직접 확인하고 발길을 양평으로 돌렸다.

양평에 도착한 김지사는 양평읍 관문골다리 및 양근천 수위, 남한강위관측 현장을 방문해 충주댐 방류시 수위대처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비상근무자를 격려하고 늦은 새벽 4시 30분이 되어 수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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