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 강찬수 회장, 유진기업에 보유지분 매각계약 체결
매매대상 주식은 강찬수 회장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 12,822,527주(지분율 4.9%)주이며, 매매가격은 주당 1,600원이다. 이로써 금융감독위원회의 지배주주변경 승인이 이루어지고 나면 강찬수 회장은 최대주주의 지위를 상실하고, 유진기업㈜은 강찬수 회장으로부터 매수한 주식과 기 보유주식 1,410,000주(지분율 0.5%), 총 14,232,527주(지분율 5.4%)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나서게 된다.
서울증권은 지난해 12월에 최대주주였던 소로스측이 보유지분을 처분하고 철수한 이후 강찬수 회장이 최대주주가 되면서 강찬수 회장의 독자경영 의지 천명에도 불구하고 M&A 대상회사로 떠올랐으며, 지난 3월말에는 한주흥산이 경영참가 목적의 5% 지분 보유를 공시하면서 경영권 다툼 속에 5월에개최된 주주총회에서는 표대결을 벌이는 등 경영권이 불안정한 상태를 지속하여 왔다.
이와 관련 강찬수 회장은, “서울증권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개인적인 부분을 포함, 서울증권의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으며, 특히 한주흥산과의 경영권 다툼으로 인해 자본시장통합법 도입, 경쟁격화 등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집중해야 할 시간과 노력들이 분산되고, 영업실적에도 영향을 받는 등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을 겪으면서 결단을 해야 했다”면서 “향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대형화 요구 등 업계 환경변화를 감안할 때 대주주가 개인인 경우에, 자금력 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였고, 이에 따라 지난 수개월 동안 서울증권의 대주주가 되고자 접촉해 온 상대방 중에서 서울증권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서 유진기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찬수 회장은 “유진기업㈜이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지배주주 변경승인을 얻게 되면, 유진기업㈜은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의 추가적인 지분을 매입할 것이며, 대형화 등 서울증권의 발전을 위해서 투자할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증권은, “유진기업㈜은, 금융감독위원회의 지배주주변경 승인을 얻어 주식을 취득한 후에도 기존 경영진 및 인력을 유지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게 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유진기업㈜이 지배주주 변경승인을 얻게 되면, 서울증권은 앞으로 그동안 불안정한 경영상황에서 벗어나,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는 데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진기업㈜은 유진그룹의 주력기업으로서 1984년에 설립되어 1994년에 코스닥시장에 등록하였으며, 시멘트 및 레미콘 등의 제조 및 판매업, 건설사업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고, 2005년 12월 유진종합개발, 2006년 5월 이순산업㈜ 및 이순㈜을 합병함으로써 자산규모 8,000억원 매출액 6,000억원대의 국내 최대의 레미콘기업으로 우뚝선 건설소재분야의 Leading Company이다.
유진그룹은 1969년에 설립되어 유진기업㈜을 비롯한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고려시멘트㈜와 기초소재㈜ 등 총 28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 평균 30%대의 성장을 거듭하여, 2005년 12월말 현재 총자산 1조원, 매출액 9,000억원을 실현한 건설전문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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