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여성 58% “결혼때 집 누가 사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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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6-07-18 09:42
서울--(뉴스와이어)--미혼여성 10명 중 6명 정도는 결혼할 때 집을 남성이든 여성이든 여건이 허락하는 쪽이 사면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 : www.bien.co.kr)가 5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648명(남녀 각 32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을 할 때 집을 여성이 장만하는 것’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의 57.6%가 ‘전혀 문제없다’거나 ‘여건에 따라 누가 사든 상관없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 한편 남성은 67.7%로서 여성보다 더 적극적인 분위기이다.

그 외 ‘그저 그렇다’(남 : 19.3%, 여 : 24.2%), 부정적(‘왠지 어색’, ‘절대 수용불가’ : 남 13.0, 여 : 18.2%) 등의 순이다.

한편 ‘가정경제의 주체가 아내이고 남편은 부차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커플’에 대해서는 긍정적(‘대찬성’, ‘나쁠 것 없다’ : 남 41.5%, 여 40.5%)인 응답자보다는 부정적(‘왠지 어색’, ‘절대 안된다’ : 남 52.8%, 여 : 43.8%)인 응답자가 약간 높게 나타났다. 그 외 ‘그저 그렇다’는 남성 5.7%, 여성 15.7%이다.

[미혼 80%, ‘아내연봉이 더 많아도 괜찮다’]
‘아내가 남편보다 연봉이 더 많은 것’에 대해서는 남성의 81.9%와 여성의 79.4%가 긍정적(‘전혀 문제없다’, ‘그럴 수도 있다’)으로 대답했다. 기타 ‘왠지 어색하다’는 부정적 응답자는 남성 11.4%와 여성 14.3%에 그쳤고 ‘그저 그렇다’는 유보적 자세는 남성 6.7%, 여성 6.3%이다.

이와 같은 응답결과는 4년 전과 비교하여 많은 의식 변화를 의미한다. 즉 2002년 9월에 비에나래가 비슷한 조사를 실시했을 때는 남성의 63.0%와 여성의 30.9%가 남편의 수입이 많아야한다는 의견을 보였던 것.

‘아내가 남편보다 사회적 지위가 더 높은 것’에 대해서도 남녀 공히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남성의 69.6%와 여성의 56.9%가 ‘전혀 문제없다’거나 ‘누가 높든 상관없다’ 등으로 답한 것.

이 문항과 관련하여 4년 전에는 남성의 경우 62.2%가 부정적 반응을 보였으나 이번에는 반대로 긍정적인 응답자가 70%에 가까운 반면 여성은 당시 60.8%가 긍정적이었으나 이번에는 다소 줄어들었다는 점이 이채롭다.

이 조사를 실시한 비에나래의 박혜숙 선임 매니저는 “맞벌이나 여성의 사회적 위상이 높아지고 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부부간에 체면이나 위상 경쟁보다는 실리를 택하려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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