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담보부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대출을 지원하는 기술금융 지원사업이 본격 출범하였음

혁신형 중소기업이 정부에서 지정한 기술평가기관의 기술평가를 통해 우수기술등급을 받게 되면 금융기관의 자체 여신심사를 거쳐 신용대출을 지원받게 됨

지난 4.20 산자부와 협약*을 체결한 기업·신한·우리은행 외에 국민은행도 본 사업에 동참함으로써 총 4개 은행이 연말까지 총 8천여억원**을 지원할 계획임

* 산자부·특허청, 기업·신한·우리은행 「혁신형 중소기업 금융지원 MOU」체결(4.20)
* 국민은행 3,000억원, 기업은행 840억원, 신한은행 2,000억원, 우리은행 2,170억원(가나다순)

산업자원부는 중소기업청, 특허청, 4개 금융기관 공동으로 이와 같은 내용의 「혁신형 중소기업 기술금융 지원사업」 계획을 19일 확정·발표하고, 오는 8.21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힘

본 사업에 신청자격이 있는 혁신형 중소기업은 벤처기업, INNO-BIZ기업(기술혁신형중소기업), NEP(신제품)인증기업, 특허권 보유기업, 정부지원 R&D성공기업 등임

정부는 기술이전촉진법 등에서 지정된 기술평가기관 중 평가실적, 전문인력 확보수준 등을 고려, 기술보증기금, 기술거래소, 발명진흥회, 산업은행(기술평가원), 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기술연구원 등 6개 기관을 선정하였으며, 은행이 기술평가결과를 여신결정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평가 표준모델*」과 「표준 기술평가서」를 기술평가기관에 보급하고,

* 기보, 기술거래소, 산업은행, 발명진흥회, 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5개 주요 평가기관이 공동개발한 모델로, 평가결과가 10등급(T1~T10)으로 도출되는 등급평가모델

기업의 평가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기술평가비용의 50%를 보조할 계획임(기업부담 200만원)

특히, 접수 개시일인 8.21까지 「기술금융 온라인 포탈시스템」을 구축하여 신청접수부터 기술평가, 금융지원 등 단계별 절차를 온라인으로 진행함으로써 기업의 편의를 제공 하고, 기술금융실적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임

이번 사업은 지원대상을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한정하고, 다시 기술평가 전문기관의 기술평가를 통해 우수기술 보유기업을 선별하여 신용대출을 지원함으로써,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효과는 극대화하면서도 금융기관의 대출위험은 최소화하는, 시장친화적인 정책으로 평가됨. 특히, 정부에서 손실보전이 이루어지는 기술평가보증제도와 달리, 금융기관의 자기 책임하에 대출이 결정됨으로서 시장기능 중심의 금융시스템으로 평가됨

또한, 기존 일부 은행에서 시도되는 개별 상품들이 정부와 금융기관, 기술평가기관간의 유기적인 연계하에 통합된 시스템 하에서 운영됨으로써, 금융권에서 기술금융이 정착되고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의 편의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됨

무엇보다도 이번 사업은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고도 담보나 재무상태가 미흡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들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금융권에서도 기존의 담보 위주의 관행이 기술력 등 미래 성장잠재력에 기반한 新금융시스템으로 기업금융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됨

아울러, 표준화된 모델을 토대로 기술평가의 신뢰도가 제고되고, 평가수요가 대폭 확대되어 기술평가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됨

한편, 친환경 니켈수소 축전지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여 우리은행 하이테크론을 통해 신용대출을 지원받은 바 있는 E사 관계자는 “기술금융 통합시스템이 구축되고, 기술 평가비용이 지원된다면 부동산 등 담보여력이 미흡하지만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산자부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정착될 경우 궁극적으로는 은행이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우수기술등급을 받은 기업이 은행을 선택하는 「역경매 방식」의 자금조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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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기술사업화팀 정창현 팀장, 윤정원 사무관 02-2110-5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