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지역 영농자금 500억원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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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2006-07-18 10:38
서울--(뉴스와이어)--농림부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호우피해가 계속됨에 따라 응급복구가 완료 될 때까지 농진청 등 관계기관·단체와 함께 하계휴가, 일반 행사 등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비상체제를 가동하기로 하였다.

* 관계기관·단체 :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농촌공사, 농협중앙회, 농수산물유통공사, 산림조합중앙회 등

금번 호우피해와 관련하여 각 기관·단체별로 할 수 있는 모든 인력·장비를 동원하여 즉시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 하기로 하였다.

○ 중앙지원단 현지 긴급투입 등 초동대응 조치

- 초동대응팀 피해현장 긴급복구 지원(2개팀, 8명)
* 국장급 피해우심지역 출장 애로사항 파악 및 해결도모
- 농작물, 축산 등에 대한 기술지원단 파견(4개팀, 12명)

○ 조기복구를 위한 관계기관 공조 및 지원 강화

- 관계기관과 공조체제 유지로 피해지역 긴급복구 지원
- 산하 및 관련기관·단체 동원 긴급복구 지원

· 기 지정된 수리시설 긴급복구반(한국농촌공사 1,720명), 긴급복구업체(671개 업체) 투입

* 관련기관·단체 소유 굴삭기·덤프트럭 등 중장비 지원

○ 피해 응급복구용 영농자재 공급 지원
- 철재파이프, 비닐, 농약 등 농협 확보자재 우선 외상공급

○ 기상여건 회복 즉시 농협·지자체·관련업체 등과 협조하여 농작물 방제·가축방역을 위한 소독 및 농촌진흥청·농협중앙회 합동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
- 농기계 수리에 소요되는 소모성 부품은 무상 공급

○ 산림청 헬기의 재난구조 활동 투입(20대 비상대기)
- 고립지역 주민구조 및 생필품·복구용 자재수송 등

피해조사가 끝나는 대로 농가의 피해율에 따라 기 지원받은 농수축산경영자금 상환을 연기해주고 재해대책경영자금(지원규모 500억원)을 농가당 5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금번 수해로 인해 일시적인 경영위기에 빠진 농가의 경영회생을 위하여 경영회생자금(지원규모 약 1,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해가 우심한 강원도 2개소(인제·평창), 경기도 1개소(김포)에 식수, 라면, 쌀, 가스버너 등 생필품 3대 분량(1,500만원)을 긴급히 지원하였다(농협중앙회)

앞으로 관련기관·단체별로 수재민 구호품을 최대한 지원 계획

호우피해, 수송지연 등으로 인한 채소류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 무·배추는 출하작업이 가능한 지역(전북, 경북 등)을 중심으로 계약재배물량 우선 공급
○ 농협 보유차량(120대/2.5톤)을 최대한 활용하여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

농업인 단체와 협의하여 농림부·관계기관·농업인 합동 피해지역 농촌일손돕기 추진
○ 피해가 적은 농업인이 피해우심지역 농업인에 대한 피해복구 인력·장비 지원

1사1촌 협약을 맺은 정부기관·단체·민간회사의 협약마을 수해복구 지원 및 주민 위로 운동전개
○ 피해가 심한 협약마을을 방문하기 전에 안부전화 주고받기

한편 농림부는 농업관계기관, 시·도(시·군) 및 농업인들이 금번 집중호우와 관련 대비 및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당부하였다.

<참고자료>

1. 피해상황(7.17.18:00기준 잠정)
【사유시설】
○ 농작물 침관수 : 9,619ha (경기 3,784, 강원 4,224, 경북 615, 충북 523, 울산 302, 인천 171 등)
- 지역별 : 경기(김포 1,515ha, 여주 435, 화성 418, 이천 377, 파주 319 등)
강원(평창 1,350ha, 영월 900, 원주 472, 강릉 431, 홍천 195 등)
충북(충주 225ha, 괴산125 등)
경북(예천 256ha, 상주 130 등)
울산(울주 243, 북구 60 등)
인천((서구 93, 계양 55 등)
- 작물별 : 벼 6,822ha, 채소 1,412, 전작물 등 기타 1,385
○ 농경지 유실·매몰 : 1,663ha(평창 1,000, 강릉 227, 횡성 100 등)
○ 가축 폐사 : 한우 77두(인제·횡성), 양봉 1,993군(인제·평창·울주),
흑염소 67두(평창), 양계 21천수(원주·울주)
○ 축사시설 : 한우사 11동(인제·울주), 간이축사 2동, 퇴비사 3동
【공공시설】
○ 저수지 부분파손 : 3개소(홍천, 춘천, 포항) ⇒ 응급복구 완료
- 홍천 생곡지(사면붕괴 20m), 춘천 송암지(사면붕괴 30m),
포항 당곡지(사면 붕괴 40m)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북, 경북 등 피해지역이 확산되고 있어 피해증가 예상
2. 그동안 조치사항
□ 농림부 및 소속기관 등 비상근무(7.15~ 상황종료시 까지)
○ 차관보 등 1급을 반장으로 3개반 21명 24시간 교대근무
○ 소속기관 등 1,600여명 비상근무 실시
- 농촌진흥청 342명, 산림청 289명, 농촌공사 897명, 농협 45명 등
□ 순찰활동 강화 및 기상정보 신속전파
○ 지역 농업인(15천 여명) 및 수리시설 관리책임자(2천 여명)에게 휴대폰 문자메세지 및 이메일로 신속히 정보제공
□ 수리시설·농작물 등 피해에 대한 신속 초동조치
○ 피해저수지 2개소 응급복구 완료
○ 배수장 최대 가동(강원도 25개소), 침관수 농작물 퇴수조치 및 병충해 방제
□ 장관 피해현장 확인 : 7.15, 경남 진주, 7.17, 강원 횡성 등
□ 피해지역 긴급복구지원팀 급파
○ 경기도 2개팀 4명(7.13), 강원도 2개팀 4명(7.16)
- 농림부·농촌진흥청·농촌공사 합동 파견(강원도)
□ 호우관련 긴급대책회의 개최
○ 농림부 실국장 회의(17일 07:30)
○ 농림부 산하기관·단체장 연석회의(17일 09:00, 양청·농촌공사·농협 등 7개기관)
- 관련기관 공조체제 강화로 인력·장비 등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
- 전국적인 「농촌일손돕기운동」추진

농림축산식품부 개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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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농산경영과 박 종 서 과장 02-500-1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