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전지,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니켈수소전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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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전지 코스피 004490
2006-07-18 11:01
서울--(뉴스와이어)--세방전지(대표이사 이상웅, www.gbattery.com)가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니켈수소전지를 개발하였다.

세방전지는 18일, 5년간의 연구개발기간을 거쳐 국내 최초로 밀폐형 니켈수소전지를 개발하였으며, 양산을 위한 준비단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세방전지가 생산하게 될 니켈수소전지는 기존 국내 제품의 1/5 크기의 완전 밀폐형 제품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용과 일반 산업용 제품으로 구분되어 생산될 예정이며, 하이브리드 자동차용의 경우 현 시점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도요타나 혼다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사용되고 있는 니켈수소 배터리와 동일한 타입이다.

기존의 국내 업체에서 생산되던 니켈수소 전지는 산업용의 액식 제품으로, 부피가 크고 기울어질 경우 내부의 액이 흘러나오는 단점 등이 있었으나, 세방전지가 이번에 개발한 니켈수소전지는 소형화와 함께 완전 밀폐를 실현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한 단계 진일보한 기술이다.

세방전지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니켈수소전지를 개발함에 따라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도 급속히 진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니켈수소전지는 파나소닉과 산요 등의 일본 업체가 전 세계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실정으로, 수입의 번거로움과 기술협의 등의 어려움 때문에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업체들에게는 전지 모듈 개발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그러나 국내업체인 세방전지에서 니켈수소전지의 공급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순수 국산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개발에도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방전지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지의 경우 자동차 개발업체와의 전지 모듈 개발이 마무리되는 즉시 양산을 시작할 것이며, 산업용 제품의 경우 이미 양산설비의 구축이 완료된 상태로 최종 필드시험이 끝나는 내년 초부터는 시장에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방전지는 '로케트 배터리' 라는 브랜드로 더 잘 알려진 국내 최대, 세계 10대 축전지 메이커로 연간 700만대의 자동차용 배터리와 연간 600만대의 산업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2005년 2,900억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세방전지 개요
세방전지는 세방그룹 계열사로 1952년 해군기술연구소를 모태로 창업하여 '로케트 배터리'라는 브랜드로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온 선두주자입니다. 세방전지는 현재 국내 최대 세계 10대 축전지 메이커로 성장하여 광주와 창원공장에서 연간 1,000만대의 자동차용 배터리와 연간 100만대의 산업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 세계 130여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터리 메이커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gbattery.com

연락처

세방전지 마케팅팀 윤낙준 PR 매니저, 031-436-3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