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진, 업계 최초로 기계산업 이슈분석 패널위원회 발족

2006-07-18 10:54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는 기계업계를 둘러싼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산업분석 전문가(6인)와 업계의 경영전략 전문가(12인) 등으로 구성된「기계산업 이슈분석 패널위원회」를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자본재분야에서 처음으로 발족한 패널위원회는 환율, 유가, 원자재가격 등 기계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선행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체제 구축에 있다. 패널 위원들은 월 1회 정기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업계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각종 이슈에 대한 심층 분석 결과를 집중 토론하여 대응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지난 6월 28일에 개최된 제1회 패널위원회에서는 환율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패널들은 최근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증가하고 환 헷징이 확대 되는 등 우리 경제가 환율에 대해 대응력을 보이고 있으나 환율이 손익분기점 이하에서 하락세를 지속할 경우 업계가 시장목표 변경, 글로벌 아웃소싱 확대 등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는 향후 2~3년 이내에 국내 생산 구조에 상당한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양우 상근부회장은 “그동안 미시적인 기업 활동과 거시적인 산업 정책 사이에 종종 거리감이 존재했는데, 이번에 출범시킨「기계산업 이슈분석 패널위원회」를 통해 미시와 거시가 접목되는 실용적인 정책 아이디어가 많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패널위원회에 산자부의 정책 실무자도 참관인으로 참석하여 업계 실무자와 분석 전문가들의 토론 내용을 청취하고 기산진은 분석내용을 관련업계에 전파하여 기업경영에 기초자료와 대정부 건의를 통한 정책결정에 활용토록 유도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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