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 100만 관객 돌파

뉴스 제공

2006-07-18 11:57

서울--(뉴스와이어)--지난달 28일 헐리웃 블록버스터인 <수퍼맨 리턴즈>와 맞붙어 관심을 모았던 영화<아랑>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영화 <아랑>은, 오는 17일(월)까지 서울 28개, 전국 173개 스크린에서 총 1,087,896 명(서울 278,763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영화 <아랑>은 <캐러비안의 해적>, <수퍼맨 리턴즈>등의 헐리웃 블록버스터들과 맞붙어 꾸준한 선전을 해왔으며, 지난 주 개봉한 한국영화 <한반도>의 위세에도 스크린당 관객수가 줄지 않고 관객들의 호응을 꾸준히 얻고 있다.

이러한 <아랑>의 선전 이유로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주연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연배우 이동욱의 몸을 사리지 않는 홍보 활동도 꾸준한 흥행에 한몫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연휴 동안, 전국을 강타한 폭우 속에서도 전국을 돌며 3주차 무대 인사에 나섰다. 첫날 구리, 의정부를 시작으로 천안, 청주, 인천, 수원, 평촌, 안양, 안산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일일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폭우 속에서도 10~20대 관객들은 그를 보기 위해 극장 안을 가득 메워 관계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