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신도시개발을 위한 메타폴리스(주) 출범
포스코건설(사장 한수양)이 한국토지공사 등과 함께 경기도 화성 신도시에 대규모 복합단지를 개발할 프로젝트 법인 메타폴리스㈜의 창립기념식이 지난 7일 용인시에 있는 일양타워에서 열렸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조용경 포스코건설 부사장,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부사장, 박덕수 메타폴리스 사장 등 약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경과보고, 박덕수 메타폴리스 사장 취임사,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부사장과 조용경 포스코건설 부사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출자사 사장단의 현판제막식이 이어졌다.
메타폴리스 주식회사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자연과 함께 하는 첨단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한국토지공사와 공동으로 설립한 프로젝트 회사로 화성신도시내 3만평에다 오는 2009년 말까지 연면적 23만 6000평, 최고 66층 높이의 복합단지를 건립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이 주도하고 신동아건설, 팬퍼시픽, 우리은행 등이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건설 콘소시엄은 작년 12월 국내 굴지의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한 [화성신도시 복합단지 개발사업권] 제안입찰에서 경쟁사들을 누르고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일원에 조성될 복합단지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중심도시를 목표로 건설중인 화성신도시 사업의 핵심으로 올 연말에 착공해 2단계에 걸쳐 2009년 12월 완공될 계획이다.
총 1조 5천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23만 6천평, 최고 지상 66층, 최고높이 230여m(미디어센터 57층)의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4만평에 이르는 대규모의 부지에 다양한 건축물들이 계획적으로 건설되는 사업은 국내에서 그 유례가 없어 우리나라 신도시 건설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성신도시는 5개의 기존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가장 풍부한 녹지를 자랑하고 인구밀도가 낮을 뿐 아니라,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주거 ·상업시설과 교육환경(특목고 2개 포함)을 갖추게 돼 [수도권 남부지역의 중심도시]와 [전원 속의 첨단자족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설명>
지난 7일 화성신도시내 복합단지 건립을 위한 프로젝트 법인인 메타폴리스㈜ 창립기념식에서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부터) 조용경 포스코건설 부사장, 박덕수 메타폴리스 사장, 김재현 토지공사 부사장 등이 현판제막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웹사이트: http://www.poscoen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