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여성가족부(장관 장하진)는 7. 20일부터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이버멘토링을 본격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여성가족부는 공식포털사이트 ‘위민넷’(www.women-net.net)을 통한 ‘사이버멘토링’이 그동안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여성장애인에까지 멘토링 영역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위민넷 사이버멘토링은 지난 2002년 5월부터 ‘사이버 인생 길잡이’ 역할을 하면서 여성들 사이에서 취업, 진학, 결혼 등에 대한 상담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 올해 700쌍 커플 매칭 진행, 지난해 500쌍 커플 매칭

여성장애인은 성차별과 장애라는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으며, 사회참여 기회는 더욱 제한되어 있어 이들 장애여성들에게는 선배들의 조언과 인적네트워크 형성이 매우 긴요한 실정이다.

장애와 인맥부족으로 인하여 자신감이 결여된 여성장애인들이 선배여성들의 노하우와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이러한 사이버멘토링을 통하여 가능성과 자신감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장애인 사이버멘트링을 위하여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온ㆍ오프라인을 통하여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총 30명의 신청서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멘토링을 신청한 멘티는 총 14명으로 주로 취업·결혼ㆍ임신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를 가진 후배여성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나누어 주기를 신청한 16명의 멘토는 지체장애, 청각장애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진출에 성공하거나, 장애인관련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여성들로서, 소설가 김미선씨, 서양화가 문은주씨, 솟대문학 대표·방송작가 방귀희씨, 농아교회 목사 조태순씨, 미용사 최규화씨, 한복디자이너 한명숙씨 등이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 멘토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사이버멘토링이 여성장애인의 자유로운 네트워크형성에 가장 적합할 것이라면서, 후배여성들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작은 역할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여성장애인멘토링‘은 멘토ㆍ멘티의 사생활 보호를 위하여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활동정도에 따라 포인트 지급하고 일정수준에 해당하는 경우 ‘멘토링 활동 인증서’를 발급하는 등 기존 사이버 멘토링 운영방법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활동이 활발한 커플은 우수멘토링으로 선정하여 여성장애인멘토링의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장애인멘토링을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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