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I, LabVIEW 8 (한글판) 출시 이후 성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한국NI, 대표이사 김주엽)는 작년 10월 1일 그래픽 기반의 프로그래밍 언어인 LabVIEW 8 (한글판)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버전은 보다 더 강화된 기능과 도움말까지 완벽하게 한글화된 개발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한국NI는 물론 업계에서도 LabVIEW 8 (한글판)에 대한 시장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하였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한국NI의 2006년 상반기의 LabVIEW 8 (한글판)의 성과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대비 80% 이상의 경이로운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국내에서 LabVIEW가 판매된 이래로 분기별 NI 소프트웨어 매출의 최고점 달성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제품이라고 한다.

이러한 국내의 LabVIEW 인지도 확대는 LabVIEW 개발자 커뮤니티인 마이랩뷰의 가입자수 변화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LabVIEW 8 (한글판)이 출시되기 이전과 비교하여 살펴본 결과, 출시 이후 월평균 가입자수가 약 3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매달 꾸준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 1만 6천명 이상의 가입자 수가 올해 말에는 2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정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단일 프로그래밍 언어 개발자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로서는 실로 놀라운 규모이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의 특성상 주 가입자 층이 20대~30대 초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LabVIEW 사용자는 이 보다 더 많을 것으로 짐작된다. 게다가 위와 동일한 기준으로 살펴본 페이지뷰 부분 역시 한글판 출시 이후 24.6% 증가 추세를 보여 가입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 활동 역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LabVIEW 사용자들이 보다 깊이 있는 어플리케이션 적용을 위해 관련 자료를 더욱 광범위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LabVIEW 8 (한글판)의 이러한 성공은 어디에서 기인한 것일까? 한국NI 마케팅 부서의 이용상 팀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많은 요소가 작용했겠지만 크게 3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먼저 20년 동안 시대가 요구하는 바를 빠르게 적용시키며 발전해 온 LabVIEW가 그만큼 강력한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것과 세미나와 웹, 그리고 방문 및 전화 기술 지원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꾸준히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점, 마지막으로 국내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개발환경의 한글화입니다.”

국내 계측기 사용자들의 한글화에 대한 요구는 지난 6월 전자산업전문지인 니케이일렉트로닉스 아시아-코리아에서 자체 실시한 ‘국내 계측기 사용 실태조사’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이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계측 장비의 대다수가 외산 장비인 만큼 한글 지원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고 한다. ‘한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와 ‘지원되면 좋다’는 응답이 각각 24.8%와 51.9%로 열명 중 여덟 명은 한글 지원을 선호했다.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이한 LabVIEW의 다음 행보에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바이다.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 개요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주)는 컴퓨터 기반 계측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표 제품은 그래픽 기반의 프로그래밍 언어인 LabVIEW와 데이터 수집 보드, 모듈형 계측기 등이 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소재한 내쇼날인스트루먼트 본사와 40개 국의 지사에서 6천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Fortune지에서 선정하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1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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