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원같은‘학교숲’ 400개교로 확대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는 7월 20일 수원시 조원동 소재 경기교육정보연구원에서 오전 10시에 김문수 도지사, 김진춘 경기도교육감,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해 도·시군 산림녹지과장, 초·중학교장초학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숲 연찬회를 갖는다.

이날 연찬회는 학교숲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학교숲 경기도인증마크수여 ·김덕영 국장의 민선4기 학교숲 추진방향 설명 ·김인호 신구대 교수의 학교구성원이 함께가꾸는 파트너쉽 활성화 방안 발표 ·학교숲 조성 사례발표 ·학교숲 둘러 보기로 수일여중, 서촌초교, 한국조리과학고교 등을 방문한다.

경기도는 지난 2003년 37개소, 2004년 81개소, 2005년 75개소, 2006년 75개소 등 지난 4년간 268개 학교에 268억원을 투자해 전체 1,923여개 학교에 14%정도를 학교 숲을 조성했다. 이는 녹지확충 241천평에 7,300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도민 1,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 95%이상이 학교숲 조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경기도는 민선4기에 400억을 투자해 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 400개 학교로 연차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오는 2007년부터 년차별로 100억을 투자해 400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사업은 학교구성원과 동문 등이 파트너쉽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고 또한 학교별 특성에 맞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도 및 시·군에서 기술과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현재 1년사업으로 추진하기에는 협의회개최, 의견수렴 등 기간이 많이 소요돼 나무심는 적기를 맞추기에 어려움이 있어 이사업을 1차년에는 학교선정·설계완료, 2차년에는 공사계약·숲완성 등 2년간 사업을 추진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기도는 ·녹지공간 확대로 환경개선 효과 ·체험환경 교육의 장 등 활용기회 증진 ·학교가 지역커뮤니티 중심 기능 활성화 등 학교숲에 대한 사회각층의 만족도와 선호도가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학교숲 추진으로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의 쉼터와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되고 도심속에 녹지가 새로 조성되는 등 푸른경기만들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욱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 행정기관뿐 아니라 교사,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파트너십 추진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gg.go.kr

연락처

경기도청 산림녹지과 산림녹지담당 031-249-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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