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변의 여인’ 속 보이는 첫 포스터 공개

서울--(뉴스와이어)--여행을 떠나 하룻밤을 보낸 남녀의 동상이몽 로맨스를 그린 영화 <해변의 여인>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두 남녀가 상대방의 마음을 떠 보는 듯 하면서도‘우리, 연애는 하지 말자’라고 속삭이는 알쏭달쏭한 심리가 보이는 첫 포스터를 공개한 것이다. 이를 위해 사진 작가는 김승우와 고현정에게‘가깝고도 먼 사이의 남녀가 같은 공간에서 다른 생각을 하는 느낌을 유쾌하게 표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런 수수께끼 같은 요구에, 두 배우는 각각 다년간 CF와 포스터 촬영으로 다진 내공으로 순조롭게 촬영을 마쳤다.

특히, 자타가 공인하는 CF의 여왕인 고현정은, 그녀의 첫 영화 포스터에서 상큼하고 발랄한 배우로서의 새로운 속살을 드러내었다. 고현정은 이번 촬영에서 기존에 CF에서 보여주었던 고급스럽고 우아한 고전적인 이미지와 판이하게 달리, 남자의 접근을 즐겁게 기다리는 듯한 현대적인 느낌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사진 작가와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상의하면서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고, 사진 작가는 그녀의 이면에 숨겨진 귀엽고 섹시한 모습이 상큼한 느낌으로 나왔다며 흡족해 했다.

고현정이“포스터 촬영이 너무 어렵다고 들었는데 발랄한 컨셉으로 촬영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다.”며 즐거워하자, 김승우는“너는 첫 영화 포스터 촬영이라 신나겠지만, 네 키가 하도 커서 내 허리는 매우 아프단다.”라며 호쾌한 농담을 던졌다. 이에 고현정은“다음에는 로맨틱 코메디나 액션물로도 포스터 촬영을 해 보고 싶다.”는 신인 배우(?)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다섯 시간 동안 촬영한 결과물은 곧 두 번째 포스터를 통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첫 포스터 공개로 유쾌한 속을 드러낸 영화 <해변의 여인> (감독_홍상수/ 제작_영화사 봄, 공동제작_전원사)은 올 8월 말, 하룻밤을 보낸 남녀의 동상이몽 로맨스의 전모를 관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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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봄 마케팅실 3445-6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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