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영화용 필름 이터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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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0 08:27

서울--(뉴스와이어)--디지털 이미징 전문기업 후지필름(www.fujifilm.co.kr)은 이제까지 출시된 영화필름 중 고화질을 자랑하는 영화용 필름 이터나(Eterna) 출시를 기념하여 신제품 발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후지필름의 초고화질 영화용 필름 이터나(Eterna)는 세계 최초로 수퍼 나노 스트럭처 시그마 그레인(Super Nano Structure Sigma Grain) 기술을 채용해 필름의 입자가 세계에서 가장 고우며, 뛰어난 선명도를 자랑한다. 또한 계조 밸런스가 매우 우수하며, 디테일한 장면에서도 완벽한 색표현이 가능하다.

후지필름이 이터나 출시를 기념해 갖는 신제품 발표회에는 일본 후지필름 마쓰다 영화부장 및 히요시 기술연구원을 초청, 이터나 신제품 소개 및 기술적 배경을 소개하며, 이터나 신제품을 이용하여 국내에서 제작한 영화시사회를 갖는다. 또한 후지 파인픽스 디카 및 인스탁스 카메라를 추첨,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 행사는 오는 21일 14시 충무로 대한극장2관에서 실시한다.

한편, 후지필름은 이터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이터나를 사용해 영화를 촬영한 봉준호 감독의 최신작 ‘괴물’의 시사회도 가진 바 있다. ‘괴물’은 한강에 버려진 독극물을 먹고 원치 않는 괴물이 되어버린 괴물 대 인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

영화‘괴물’ 관계자는 “이터나가 색상표현이 우수하고, 디테일한 이미지 표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처리능력이 우수해 ‘괴물’의 컴퓨터 그래픽 작업시 세밀한 묘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터나를 이용해 영화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후지필름 박기형 디지털영업이사는 “후지필름 이터나는 정교한 그레인 기술을 바탕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섬세하고 풍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고, 자연스러움 피부색 재현이 가능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영상을 제공한다”며, “인간의 눈을 닮은 카메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곧 사진의 역사이듯, 후지필름은 고화질의 영화용 필름을 제작해 한국 영화 산업 발전에 족적을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s://www.fujifilm.co.kr/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