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RMS, 아시아 시장 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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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코스피 091090
2006-07-20 09:29
서울--(뉴스와이어)--인적분할을 통해 플랜트ㆍ유압ㆍ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며 새롭게 탄생하는 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 www.swcell.com)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RMS(Regenerative Medical System, 재생의학을 의료로 실현하는 세포치료제 생산시스템)의 1차 아시아시장개척프로젝트를 통해 튀니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총 3개 국가를 방문, 협상을 펼친 결과 튀니지, 싱가포르와 40억(한화) 규모의 수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말레이시아와는 자국 내 콘드론 공급 및 중국시장 진출 협력 등을 모색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세원셀론텍 RMS의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네트워킹센터는 우선 지난 7일, 튀니지 주요 국립의료원인 Orthopedic Mohamed Taieb Kassab(담당자 Dr. Kallel)과 그리고 14일 싱가포르의 의료기기 공급업체인 I-Bio와 각각 20억 규모의 MOU를 체결, 총 40억 규모의 수출 MOU를 성사시켰다.

이들과의 MOU 내용은 RMS의 메디컬 플랫폼(Medical Platform, 설비 및 시스템 운영프로그램) 및 메디컬 키트(Medical Kits, 세포치료제 아이템과 세포치료제를 만들기 위한 원부자재 및 운영 매뉴얼)를 수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공통적으로 H-class(Hospital Class, 종합병원급)의 메디컬 플랫폼을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IT의 하드웨어에 해당하는 메디컬 플랫폼은, 운용(Processing), 품질관리(Quality Control), 청정관리(Hygiene Process) 등 세포치료제 생산에 필수적인 운용 및 관리시스템을 7가지 형태의 모듈(Module, 기본단위)로 규격화하고, 이 모듈 안에 설비, 기기 및 84가지의 시스템 운영프로그램을 조합한 것이다. 이 메디컬 플랫폼은 전체 모듈을 제공하는 종합병원급(Hospital class)과 단일 모듈을 제공하는 전문병원급(Clinical class)으로 구분해 바이어의 요구에 따라 탄력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판매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또한 향후 10년간 세포치료제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메디컬 키트를 독점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연간 20억 원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창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연간 총 40억 원(한 국가당 20억 원), 10년간 총 400억 원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튀니지의 국립의료원 Orthopedic Mohamed Taieb Kassab 및 싱가포르의 의료기기회사 I-Bio와 각각 6개월, 4개월 후에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튀니지는 조만간 한국의 세원셀론텍 본사를 방문해 설비견학과 콘드론 시술 관람을 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와는 RMS 수출을 비롯, 자국 내 콘드론 공급 및 중국시장 진출과 관련해 적극적인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현재 오스템(개인맞춤형 뼈치료제)의 허가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수련의로도 활동한 바 있는 Dr. Raj와 오랜 상담을 진행해 오던 중 마련된 이번 자리는 스포츠클리닉센터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Landmark Medical Centre(Dr. Luk)와 C-class(전문병원급) RMS를 공급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었다.

RMS네트워킹센터 고희철 부장은 “말레이시아의 중심가에 자리한 Landmark Medical Centre는 말레이시아 이외 중국 6개 도시에 미국의 John’s Hopkins(존스 홉킨스) 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최근 코스메틱(Cosmetic) 전문 센터를 운영하기 위한 최종 계약체결 단계를 앞두고 있는 개인병원이다. 그 중 중국의 상하이 센터에 H-class RMS의 도입을 제안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이 경우 베이비셀(제대혈은행), 아디폼(Fat) 또는 더만(Skin) 등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추가적인 협상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Landmark Medical Centre 내 스포츠클리닉센터에 관절 환자들을 시술하기 위한 콘드론 공급을 제안 받은 상태이며, 그들의 말레이시아 내 의사 네트워크를 통해 RMS 홍보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원셀론텍은 1차 아시아시장개척프로젝트에 이어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제2차 아시아시장개척프로젝트로 싱가포르와 태국, 대만을 방문 중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 시장 내 RMS의 인지도가 확산되고 강력한 파급력을 가지는데 또 하나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세계 10대 병원 중 하나로 꼽히는 싱가포르 국립대학병원과의 협력이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웹사이트: http://www.sewoncellon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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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IR팀 강양숙 대리 016-559-9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