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Global Report 16부작 ‘코리안드림을 이룬 아시아인들’

서울--(뉴스와이어)--는 아시아 각지에서 코리언드림을 실현해 본국에 돌아가 성공적인 삶을 누리고 있는 이들에 관한 휴먼다큐멘터리다. 출연자(주인공)들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성공에 이르렀는지 그 비하인드 스토리와 오늘의 변모된 삶을 밀착 취재해서 코리안드림을 이룬 아시아인의 근성을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것이다.

는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이 한국만큼 발전되도록 힘쓰는 소파의 <내 사랑 붕분 마을 - 태국>, 한국에서 만난 이웃과의 따뜻한 사랑을 그린 <아름다운 동행 - 방글라데시>, 한국에서 배운 기술로 고국의 발전을 꽤하는 수안의 <컬러풀 라이프 - 베트남>, 그리고 한국에서 번 돈으로 가족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잔다나의 <꿈을 실은 버스 - 스리랑카> 등 총16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제1편 (태국편) - 내 사랑 붕분 마을

태국 동부, 시사켓 주 외곽의 붕분 마을에 살고 있는 소파(45세). 마을 주민들은 대부분 가난을 운명처럼 여기며 살지만 소파 씨는 예외다. 정미소를 운영하고 돼지도 키우며, 버섯재배법을 독학으로 배워 시장보다 싼값으로 내다 판다. 하지만 그는 이웃이 함께 잘 살기를 원하며, 건강한 먹거리를 얻기 위해 군청에서 배운 유기농약 제조법과 돼지 사육법을 이웃에게 가르쳐 준다. 이제는 마을에서 유명인사가 돼서 초등학교 개학식 날 학생들 앞에서 일장 연설도 하게 됐지만 그의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 마을에서 가장 못 살았던 그는 가난을 자식들에게 대물림해주기 싫어서 한국에서 연수생으로 일했다. 지금도 중학교를 가고 싶어 밤마다 검정고시 준비를 하는 소파 씨. 붕분 마을에서 가장 부지런하고 일 욕심 많은 소파 씨의 꿈은 자기 마을을 한국처럼 잘 살게 만드는 것이다.

제2편 (방글라데시편) - 아름다운 동행

방글라데시의 수도인 다카에 사는 알람(35세). 그는 전통약을 제조하는 어느 제약회사의 맏아들이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모두 의사. 집안에선 가업을 잇기 원했지만 그는 보다 넓은 세상을 만나고 싶어 부족할 것 없는 생활을 내던지고 한국에 산업연수생으로 오게 된다. 고생고생하며 한국에서 지내던 그는 공장 근처 빵집에 들렀다가 평생을 어머니처럼 모실 박근자 사장을 만나게 된다. 박 사장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 속에 그는 한국어의 매력에 빠져 서울대 국문과에 진학하게 되었고, 이제 그는 고등학교에 초청돼서 한국문화를 강의하기도 하고, 세종대왕을 가장 존경하여 한 문화단체에서 방글라데시 한국어 사전을 편찬중이기도 하다. 지난 5월 말, 알람에겐 꿈같은 일이 생겼다. 그가 어머니처럼 모시는 박근자 사장이 방글라데시에 방문하게 된 것이다. 10년 넘게 친부모 자식처럼 지내온 알람 씨와 박사장. 그들의 사랑을 통해 국경을 넘어선 진정한 만남이란 무엇인가 생각해 본다.

제3편 (베트남) - 수안의 ‘컬러풀 라이프’

베트남 중부 빈푹에 살고 있는 수안(34). 수안은 현재 베트남에서 철강 공장을 관리하고, 페인트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수안 씨의 삶이 베트남의 여느 사람과 달랐던 것은 아니다. 농사일을 하며 여러 가족이 살아가기엔 힘들었고, 결국 수안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한국행을 결심하여 오늘날 수안의 가족의 삶에 큰 변화를 주게 되었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부지런하며 마케팅에서도 뛰어나 본받아야 할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는 수안. 그는 한국에서 염색과 관련된 일을 하며 페인트 가게를 시작하게 되었고, 친구들이 일하던 철강 공장을 돌아보며 베트남에서 앞장서는 기술을 가진 철강 공장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현재 그는 철강 공장의 지분을 10% 가지고 있고, 페인트 가게 중에서도 으뜸으로 인정받고 있다. 베트남의 산업화와 발전을 꿈꾸는 수완. 그를 통해 미래를 생각하는 청년의 열정을 느껴보고자 한다.

제4편 (스리랑카) - 꿈을 실은 버스

한국에서 산업연수생으로 일하고 있는 잔다나(34). 그는 스리랑카의 아비싸벨라에 가족을 두고 있다. 잔다나를 믿고 한국에 보내준 부모님, 그리고 태어난 소식만을 전해들은 아기와, 남편의 빈 자리를 묵묵히 참아내는 부인은 언제나 그리운 사람들이다. 이런 잔다나에게 행복한 일이 생겼다. 그가 일하고 있는 (주)위너베아링에서 모범연수생으로 뽑혀, 포상휴가로 스리랑카에 다녀올 수 있게 된 것이다. 한국에 오기 전 조그마한 버스를 운전했던 잔다나. 할부로 구입했던 버스는 어느덧 한국에서 일한 돈으로 가족의 버스가 되었고, 앞으로 그의 꿈은 남은 연수기간 동안 열심히 일해 큰 버스를 장만하여 버스회사를 차리는 것이 되었다. 고향에서 버스를 몰며 환하게 웃는 잔다나. 한국을 통해 앞으로 그의 꿈이 달리는 버스처럼 막힘없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이 프로그램은 아리랑TV와 해외홍보원이 한국인과 주한 외국인 근로자들 사이에 놓인 편견과 장벽을 허물고자 공동기획, 제작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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