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세원셀론텍, 바이오ㆍ플랜트ㆍ유압으로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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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코스피 091090
2006-07-21 10:13
서울--(뉴스와이어)--인적분할을 통해 바이오ㆍ플랜트ㆍ유압 사업을 영위하며 새롭게 탄생하는 세원셀론텍㈜(장정호 회장, www.swcell.com)은 오는 8월 7일로 예정되었던 재상장을 7월 31일로 앞당겨 존속법인 SC엔지니어링㈜의 변경상장과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세원셀론텍㈜ 장정호 회장은 “제조부문(세원셀론텍㈜)과 엔지니어링 부문(SC엔지니어링㈜)을 분리하여 사업특성의 전문화를 꾀하기 위한 인적분할의 최우선 목표는 바로 주주이익을 극대화하는데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기존에 예정되었던 매매거래정지기간을 단축해 환금성을 높임으로써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자체적으로 긴밀하게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탄탄한 재무구조(세원E&T㈜/舊미원그룹 중공업 및 기계부문)와 미래 성장동력(㈜셀론텍/국내 생명공학의약품 제1호 개발ㆍ판매 바이오벤처)의 성공적인 합병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의 기반을 마련한 분할 전 세원셀론텍은, 7월 3일 인적분할 구조개선을 통해 신설법인 세원셀론텍㈜과 존속법인 SC엔지니어링㈜의 두 개 회사로 나뉘어지게 되면서 8월 7일과 7월 24일, 각각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과 변경상장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다.

장정호 회장은 7월 31일 이루어지는 신설법인 세원셀론텍㈜의 재상장과 존속법인 SC엔지니어링㈜의 변경상장에 대해 “효율적인 경영체제와 연구개발 중심의 기술발전 시스템을 구축, 기업의 향후 100년을 준비한 재도약의 엔진이 곧 가동될 것이다. 존속법인 SC엔지니어링㈜은 상장을 유지한 채 30여 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중소형 규모의 산업설비업을 영위하며 안정화를 꾀할 것이다. 신설법인 세원셀론텍㈜은 분할 전 세원셀론텍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추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ㆍ플랜트ㆍ유압 각 사업부문의 경쟁력과 비전이 빚어내는 유기적인 시너지가 세계시장을 호령하는 가공할만한 위력을 내뿜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신설법인 세원셀론텍㈜은 ‘Chemical Plant(화학플랜트)’, ‘Precision Mechanics(정밀기계)’, ‘Bio Engineering(바이오엔지니어링)’ 등 3개의 사업부문을 영위하게 된다.

화학플랜트 사업부문은 고유가로 인한 석유 관련 설비투자의 증설 붐으로 지속적인 호황이 예상된다. 지난 1월 대림산업과 128.9억(2005년 매출액 대비 약 11%에 해당), 7월에는 GS건설과 72.4억(2005년 매출액 대비 약 15.4%에 해당)에 이르는 플랜트 공급계약을 수주하는 등 쏟아지는 세계시장의 수요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현재 수주잔고가 총 1,500억 원 정도에 이르는 등 창립 이래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형 엔지니어링사와 진행 중인 200억 규모의 수주협의가 오는 8월 중 성사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원셀론텍㈜은 30여 년의 노하우와 지명도, 세계적 EPC 업체(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보다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별해 양질의 수주계약을 올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주산업이지만 수주를 결정하는 주체가 역전되는 기현상이 벌어져 매출 증대와 수익성의 확대를 동시에 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1979년부터 현재까지 일본 유연공업과의 지속적인 기술제휴를 통해 유압기기의 국산화에 기여해온 세원셀론텍㈜의 정밀기계 사업부문은, 현재 국내 일반산업용 유압제품시장에서 부동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나아가 일반산업용 유압제품시장보다 훨씬 규모가 큰 건설중장비 및 농기계 등과 같은 모바일용 유압시장에 올해 내로 진입할 계획에 있어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할 창원 제2공장의 증축이 9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창원 제1공장의 플랜트 제작규모와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일반산업용 유압제품의 기술적 향상은 물론 모바일용 유압기기의 본격적인 양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엔지니어링 사업부문에서는 2001년부터 시판해온 콘드론(개인맞춤형 관절치료제)이 올해 들어 월 평균 2배에 이르는 매출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12월 시판을 목표로 허가임상시험(의정부 성모병원, 72명 골절환자 대상, 주관 김석중 교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오스템(개인맞춤형 뼈치료제)과 연내 환자시술을 목표로 개발완료 단계에 놓인 아디폼(지방세포치료제, 유방성형 등에 적용)이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는 등 10여 년간 무르익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술이 실제 산업에서 매출을 일으키는 상품으로 그 결실을 맺고 있다.

이러한 세포치료제 생산기술의 노하우를 총체화한 재생의학 의료시스템, RMS(Regenerative Medical System)가 지난 5월과 6월, 유럽 6개국(스위스, 오스트리아, 폴란드, 체코, 이탈리아, 포루투갈)과 총 50억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쾌거를 일구었다. 그리고 7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 시장 투어를 통해 튀니지, 싱가포르와 40억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바이오 비즈니스의 획기적인 모델로 세계시장의 각광을 받고 있는 RMS는 세포치료제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를 10년간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되어 있어, 본 MOU가 정식계약으로 이어질 시 연간 160억 원(한 국가 당 20억 원), 10년간 1,600억 원의 부가가치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원셀론텍㈜은 RMS를 기점으로 환자맞춤치료를 위한 바이오 메디컬의 전세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원셀론텍㈜은 바이오ㆍ플랜트ㆍ유압 사업부문의 경쟁력과 비전에 의해 매출은 6배, 순이익은 10배로 늘어나 2010년에는 매출 7,000억, 순이익 2,300억원의 외형을 가지는 회사로 변모하게 될 전망이다.

웹사이트: http://www.sewoncellon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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