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병해충 발생 예보 제5호 발령

대전--(뉴스와이어)--산림청은 '06. 7. 19자 산림병해충 발생 예보 제5호(잣나무넓적잎벌 발생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어린 유충 형태로 잣나무 잎을 가해하는 초기 단계로 예년에 비해 많은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피해 증후가 있으면 즉시 긴급 방제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산림청장 서승진)은 주로 잣나무 20년생 이상된 밀생 임분에서 년 1회 발생하는 잣나무넓적잎벌의 성충은 6월중순~8월초에 발생하여 그 해 새로 나온 침엽의 위쪽에 1~2개의 알을 산란하고 6일정도 후 알에서 부하된 직후부터 약 20일동안 잎 기부에 실을 토하여 잎을 묶어 집을 짓고 그 속에서 잎을 절단해서 섭식하다 지상으로 낙하하여 지표로부터 1~25㎝ 흙속에서 월동하는데 유충이 잎을 가해함으로써 임목의 생장 감소는 물론, 피해가 3~4년 계속되면 고사되므로 잣 생산에 막대한 손실을 준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조치사항으로는 각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산림청에서는 정밀 예찰을 통하여 조기 발견하면 즉시 주론 25% 수화제 또는 트리므론을 지상 또는 항공 살포하도록 지시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장마 이후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산림병해충의 발생예보 대상을 원인별 대발생 유형과 주요 산림병해충 등에 대한 장기 발생예보를 미리 통보하고 세밀한 예찰을 통해 조기발견, 초동 방제의 대원칙을 준수하여 산림병해충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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